UPDATE : 2022.1.22 토 21:25
상단여백
HOME 신학 포럼
기독학술원, 제87회 월례포럼 개최‘문화 마르크시즘’ 주제로 김영한 · 정일권 박사 강의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04.28 14:51
  • 호수 515
  • 댓글 0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지난 4월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문화 마르크시즘’이란 주제로 제87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원로)가 신명기 6장 4절부터 9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원장 김영한 박사(샬롬나비 대표, 숭실대 명예교수)는 포럼 개회사에서 ‘문화 마르크시즘은 성해방의 탈 쓴 오늘날 전체주의 사상’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 초빙교수)가 ‘문화막시즘(프로이트막시즘)의 사상누각과 그 황혼’을 발표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박사는 “오늘날의 문화 마르크시즘(Kulturmarxismus)은 네오-마르크시즘이 해체적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시대적 사상에 편입하여 나타나고 있는데 섹스 혁명, 동성애 운동, 교회 비리 폭로 등을 통해 반기독교 사상을 주입해 사회정치문화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법(평등법)이 바로 문화 마르크시즘의 오랜 전략과 기획이다. 실제로 동성애 반대 의견만으로 ‘혐오’와 ‘차별’ 프레임이 덧입혀지고 있다”며 “문화 마르크시즘은 결혼 외 성의 무분별 사용을 금기하는 기독교 전통을 파괴하고 있는데 교회는 이에 맞서 문화전쟁에서 승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 심도 있는 연구와 비판적 토론 활성화, 실질적 대안 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정일권 교수는 ‘문화 마르크시즘(프로이트막시즘)의 사상누각과 그 황혼: 푸코, 버틀러, 젠더퀴어의 동성애·소아성애·근친상간 비판’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퀴어 이론은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Michel Foucault)에서 나왔고,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 등이 발전시켰다. 퀴어 이론의 아버지 미셀 푸코의 소아성애 범죄, 그리고 소아성애·근친상간·폴리아모리·피가학증도 ‘퀴어(queer)’인지 퀴어신학자들은 답해야 한다”며 ”언제부터 성소수자 인권은 과잉 제기되고, 소아성애로 인한 아동인권 문제는 증발됐는가”라고 반문하고 “사회주의 성혁명과 성정치를 지지하는 자들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종류의 성관계를 포용하는 성유토피아(빌헬름 라이히와 마르쿠제)를 꿈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국원 교수(총신대 명예교수)는 논평에서 “한국교회가 근래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로 사회와 긴장을 겪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이론적 대처가 미흡하던 차에 매우 반가운 논문”이라며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박지현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