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목사 (기성 청주서원교회)

저는 성경을 연구하는중에 성경에는 핵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믿고, 구원받고 성령받고 축복받아 사명감당 하자는 것입니다. 1. 예수믿고 구원 받아야 합니다. 저는 4대째 기독교가정에서 태어난 모태신앙인입니다. 그러나 교회당만 왔다갔다하는 전형적인 명목상 크리스찬이요 교회당내 불신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중에 17살에 청소년부흥회를 갔다가 처음으로 예수 십자가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인격적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믿은지 17년만에 교회당내 불신자의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축복은 구원받는 축복입니다. 2. 예수믿고 성령 받아야 합니다.

저는 신학대학을 자원하여 간 것이 아니라 억지로 부모님의 권유로 갔기 때문에 신학공부가 전혀 마음에 들어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학교 1학년 부흥회때 강사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늘 이곳에 학생중에 분명한 소명이 없으면 빨리 신학공부를 접고 다른 길로 가라’는 말씀에 도전을 받고 3박4일간 금식을 하며 학교 뒷동산에 올라가 오직 한가지 소명의 문제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3일이 지나도 전혀 응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루만 더 기도해도 응답이 없으면 신학공부를 접을려고 하는데 마지막날 오후애 너무나도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제가 기도하는 신학교 뒤동산에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왜 부르셨는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장로교 출신인 성결교 목회자로 부르셨는지 너무나도 분명하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날 저는 성령불을 받은것입니다. 그날 성령불을 받고 저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한순간 육적인 것을 좋아하던 삶에서 영적인 것을 목말라하고 사모하는 삶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았을지라도 성령받아야 마귀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에는 삼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성령충만입니다. 둘째, 성령불받는것입니다. 셋째, 성령고만주세요의 단계가 있습니다. 무디가 집회를 인도하는데 설교후에 교인들에게 오늘 밤에 성령받기 위해서 뜨겁게 기도합시다라고 했더니 얼마나 뜨거운 불이 임했던지 그날밤에 무디가 강대상에 무릎을 꿇고 ‘오 하나님 너무 강하게 임하셨습니다, 성령 고만주세요’라고 기도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시대에서 승리하는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성령불 받아야 합니다. 성령불 받기 위해서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사모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3. 예수믿고 축복 받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1-4의 말씀을 보면 ‘복의 근원되는 복’을 받습니다(You are the Blessing). 즉 복을 좇아서 여기저기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너가 복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복에는 삼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복을 받자, 둘째, 복을 누리자, 셋째, 복을 나누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되 복을 나누는 삶까지 가야겠습니다. 그러면 복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창세기 12:4의 아브라함처럼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롯처럼 사람을 따라가는 신앙생활을 하면 안되겠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앞에 복 받을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첫째, 주일성수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예배성공하면 인생을 성공합니다. 둘째, 새벽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시간에 하나님앞에 나와 말씀받고 기도하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저는 주의 종이 되기로 결단하고 제일 힘들었던 것이 새벽기도였습니다. 평생 새벽3시에서 4시에 일어날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전형적인 새벽형 목사가 되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은 수없이 도와주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셋째, 하나님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순종은 미래의 축복을 가져옵니다. 선순종하면 후체험을 합니다. 우리모두 예수잘 믿고 구원받고 성령받고 축복받아 오늘날 같은 코로나 장기화시대에 하나님손에 귀하게 쓰임받는 값진 인생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