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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성결교회 종려주일 특별설교최명덕 목사, ‘가장 많이 용서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04.01 16:00
  • 호수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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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목회자의 설교를 통해 누군가를 용서하는 성경적인 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해를 끼친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만일, 성도들의 마음이 상처를 입었을 때, 가해자를 용서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조치원성결교회 최명덕 목사가 지난 3월 28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그 해답을 제시했다. 최 목사는 이날 창세기 50장 15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가장 많이 용서해야 할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조치원성결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많은 성도들이 예배당을 찾지 못했지만, 성도들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주일예배에 참여하여 은혜를 나눴다.

350여 명 이상의 성도들이 고난주간 주일 1부 예배와 2부 예배에 참여하여 최명덕 담임목사의 설교를 경청했다. 최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용서란 무엇인가? 그 기준을 성경에서 제시하고 성경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성경적인 삶의 실체를 다양한 사례로 조화시켜 성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말씀을 풀어서 전달했다. 

성도들은 흔히 구약성경을 역사서라고 알고 있다. 어쩌면 현 시대의 성도들이 읽기 어려워 하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최 목사는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 요셉에 대해 설명하고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을 용서(사랑)에서 찾았다.

최 목사는 설교에서 요셉은 자신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구덩이 집어넣기로 작당한 형제들의 모략을 알면서도 용서하여 가문을 살리고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 12지파를 존재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요셉이 자신을 죽이기로 한 형제들을 용서했다는 것에서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서 마태복음 18장 21절부터 22절을 인용하여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는 말씀은 490번 이상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인데 내 가족에 대해 끝없이 무한대로 용서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역설했다. 나 자신이 배우자, 자녀, 부모 등의 가족 구성원에 대해 무한대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다른 대상자를 이렇게 많이 용서해야 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도들이 주님의 은혜를 많이 입으면 타인은 저절로 용서하게 된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기에 타인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특히 최 목사는 로마서 5장 8절을 인용하여 “고난주간에 이러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용서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면서 “고난주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하고 은혜를 받으면 용서의 힘이 생겨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상대방도 용서하라”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요셉이 형제를 용서하고 형통하게 되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던 것처럼 성도들은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주가 되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대다수 성도들은 최명덕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아 용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 성도는 “고난주간을 앞두고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고 용서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기독교헤럴드 고문 박남형 조치원교회 명예목사도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다. 박 목사는 평소 인터넷으로 조치원교회 비대면예배에 참석했지만, 이날은 종려주일을 맞이하여 서울서 조치원까지 내려가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를 마친 후 박 목사 일행은 한 성도님의 섬김으로 오찬 장소로 이동하여 식탁교제를 갖고 조치원성결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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