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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성결교회, “봄을 본다(Spring & Seeing)”이성관 목사, 3월 한달 ‘봄’ 주제설교로 성도들과 호흡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03.25 16:01
  • 호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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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매주 말씀에 대한 기대감으로 교회에 출석”

코로나19가 창궐한 요즘, 목회자들은 어떤 설교를 하고 있을까? 인터넷의 홍수시대라 유튜브 채널을 고정하면 각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가운데 1년을 시대적 상황에 따른 계절 감각을 조화시켜 성도들에게 ‘울림’을 주는 설교를 들려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서울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정인교 목사(강남교회)는 “설교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는 말을 제자들에게 종종 전한다. 즉, 좋은 설교를 위해서 목사의 뜨거운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을 ‘약’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약을 잘 만들기 위해서 약사가 환자에 대한 이해력이 중요하듯이 설교자 자신도 성도에 대한 이해력이 중요하다. 그래서 설교는 목회자를 늘 어렵게 만든다.

여주성결교회 이성관 목사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요즘 봄을 주제로 3월 시리즈설교로 성도들에 보다 쉽게, 하나의 주제로 깊이있는 영성이 깃든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봄을 본다(Spring & Seeing)는 의미의 설교를 성도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성관 목사의 설교 핵심은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을 보내고,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인생의 현실, 마치 겨울과 같은 삶 속에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봄의 주인공이신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려 소망으로 기지개를 펴는 여주교회가 되기 위한 것이다.

이 목사의 시리즈 설교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좀 더 분위기를 조화롭게 가져가기 위해 강단 왼편에는 봄(Spring)을 상징하는 활짝 핀 꽃으로, 오른편에는 봄(Seeing)을 상징하는 망원경으로 장식하여 주제를 시각적으로 체감하도록 환경부터 따뜻하게 장식했다.

여주성결교회 성도들은 예고된 시리즈 설교 제목을 보면서 매주 말씀에 대한 기대감으로 교회에 나와, 봄과 같은 신선함은 물론 겨울처럼 어려운 현실을 이겨낼 소망을 채워 밝은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고 있다.

이 목사는 3월 7일 ‘문안인사’(롬 16:1~16)라는 주제 설교에서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 26명에게 문안인사를 하면서 이들이 얼마나 따뜻하고 특별한 사람이었는지, 바울에게 얼마나 문안인사가 되었던 이들이었는지 일일이 사유를 기록하고 있다. 봄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문안인사인데, 우리에게도 봄의 따뜻함과 생명력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26명처럼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의 편지가 되고 복의 근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봄을 만나다’(요 9:1~7)란 설교에선 “인생의 겨울을 보내고 있던 맹인 바디매오는 예수님으로 인해 육신의 눈 뿐 아니라 영의 눈도 밝아졌다. 맹인은 단순히 맹인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낼 마음 밭이 준비되었기에 예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았다. 우리도 마음에 생명의 씨앗이 준비되어 있어야 주님으로부터 봄기운의 따스함이 다가올 때 반응하고 힘차게 일어날 수 있다. 단순히 봄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맛보아 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1일 ‘잔인한 춘삼월’(요 3:1~7)이란 주제 설교에서는 “겨울은 모두에게 추웠기 때문에 이해하고 이겨내 왔는데, 이제 드디어 봄이 시작 되었는데도 여전히 겨울처럼 주저앉아 있다면 일어나야 한다. 그 출발점은 삶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나님 앞에 더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이다.”라고 좀 더 봄의 느낌을 강조하며 신앙의 결단을 촉구했다. 오는 28일 이 목사는 ‘봄날은 간다’(고전 13:11~13)란 주제로 설교한다.

한편 여주성결교회는 3월 시리즈설교를 마치고 곧바로 고난주간에 전교인이 함께 하는 “봄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주제는 “봄”인데 이 설교에서 이성관 목사는 봄의 두 가지 의미를 “삶에서, 인생에서의 봄”, “봄의 주인공이신 주님을 보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이 목사는 요일마다 각각 “불, 맡김, 받음, 빛, 이기는자, 보는자”라는 주제로 봄의 은혜를 성도들과 나누며, 간증의 시간도 갖는다. 그리고 부활절에는 “겨울과 무덤, 봄과 베다니”(눅 24:1~6, 50~53)라는 주제로 봄 시리즈 설교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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