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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 박사의 창문 칼럼(50)40일 금식기도 후 교회 개쳑한 이규봉 목사
  • 최 선 박사(Ph.D., Th.D.)
  • 승인 2021.03.17 18:05
  • 호수 509
  • 댓글 2

 

3년간에 걸쳐 한반도 강산 전역에서 진행된 6.25 한국전쟁으로 인한 황폐화로 국민은 피폐한 생활을 영위하였다. 부모들의 세대에서는 각국에서 보내온 구호품 등으로 고통의 세월을 견디어 왔다. 북한과의 휴전 협정 후, 그 어렵던 시절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출생한 이규봉 목사의 고난의 세월과 그의 목회사역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걸음들을 더듬어 보면서 교훈과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한다.

그는 전쟁의 폐허와 참화가 식지 않았던 1955년에 출생하였다. 부친께서는 빈약한 피난살이에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생하셨다. 그래서 가족들의 삶은 더욱 고단할 수밖에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규봉이 잠을 자다가 연탄가스에 2번이나 중독되어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나서 부모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 목사의 어린 시절은 잦은 이사와 생활의 어려움으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가 이사한 대림동은 지대가 낮은 곳이라 장마철만 되면 마을이 침수되어 온 집안 살림이 온통 못 쓰게 되어 더욱 궁핍해져만 갔다.

그 당시 대림동에는 넓은 논과 크고 작은 밭이 있어서 과수와 작물들을 재배하였는데 천진난만한 이들에게는 놀이동산 그 자체였다. 집 앞에는 개울이 있어 미꾸라지도 잡고 호박을 따서 동무들과 즐겁게 공놀이도 하면서 마음껏 뛰놀았다. 또한 한강이 가까웠기에 친구들과 여의도 백사장에서 물놀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땅콩밭이 있었는데 밭에 가서 땅콩 서리를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 주님께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규봉은 어릴 때 친구들과 마을에 있는 천막으로 세워진 개척교회를 갔었다. 그곳에서 담임 전도사가 융판으로 만든 시청각 교재를 사용하여 삭개오에 관한 설교를 하였는데 큰 은혜를 받았다. 예수님에게 흠뻑 빠져 기도와 전도,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지속하면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성탄절에는 교사들과 성도들에게 예쁘게 그린 성탄 카드도 받았고, 성탄 축하 예배 때는 성극에도 참여하였으며 “탄일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찬양을 독창도 하였다. 그 당시 유명했던 간식으로 사탕도 받아서 더 행복해했던 기억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생생하다며 웃음을 피운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성인이 되어 직장을 다니며 안정을 찾아가던 때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믿음은 내려가고 열정은 식어 교회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집사를 통하여 다시 교회를 출석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 것인지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지 않았다. 많이 고민하였지만 여의도중앙순복음교회에 다니면서 서서히 과거의 믿음이 회복되게 되었다. 누나의 소개로 만난 자매와 같이 교회를 다닌다는 약속을 하고 결혼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을 이루고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들이 백일이 되던 무렵 새벽에 갑자기 모유를 토하며 상태가 위중해져 병원에 갔다. 아들의 병명은 뇌출혈이었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 아내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을 테니 아들을 치료해 달라고 그동안 잘못한 모든 죄악을 눈물로 회개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그 후 이 목사가 섬기던 대광교회 담임 故 김은식 목사님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게 되었고 평생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어 생명의 진리를 전하는 복음사역자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규봉 목사는 하나님의 소명에 순종하여 충북 청원 부강벧엘교회 부교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후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주님의 일을 위해 영력을 키웠다. 또한 경주시 안강 소망 교회(통합 측) 담임과 부산 한마음교회 담임을 하면서 40일 금식기도를 통해 자신을 비우고 오직 영혼 구원과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집중하였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소문이 좋게 나면서 성도들과 행복한 목회를 하였다.

현재는 인천시 간석동에 한마음교회(합동)를 개척하여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 속에 신유의 은사를 주셔서 암, 무릎, 관절 등 각색 병을 치유하며 축사 사역도 한다. 말씀의 은사로 상처받은 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한 역사와 진리의 말씀으로 권면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마음과 영의 상처가 치료되고 회복되어 신앙생활을 열심을 다하여 섬기고 있다.

이 목사의 비전은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나타났던 회개운동을 통하여 한국 강산을 성령의 바람이 불도록 하는 것과 하나님의 역사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 큰 꿈을 꾸며 겸손히 사역의 현장에서 기도하고 있다. 지구촌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성도들이 비대면으로 신앙생활 해야 하는 절박한 이때 기도 회복운동과 느슨한 신앙생활에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열정적인 신앙을 회복시키는 사명을 감당한다고 고백한다.

이규봉 목사는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영풍회 TV를 4월 5일에 개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그를 통하여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염려와 낙심과 질병을 가진 성도들이 치유와 회복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도록 인도하시는 사역에 잘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혼란한 상황 속에 빠져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여전히 통치하시며 지켜주신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작금의 영적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섬기는 교회와 각자의 생활 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가득히 임하길 소망한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5분 칼럼’ 진행자

최 선 박사(Ph.D., Th.D.)  sms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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