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북지방회(회장 박형욱 목사)는 지난 2월 23일 안동교회(이규철 목사)에서 제70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표재현 목사(동안동교회)를 선출했다.

지방회는 대의원 91명 중 69명의 출석으로 개회되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임원회·각부·감사보고 등의 각종 보고를 최대한 스피드하게 무리없이 처리됐다. 

임원선거에서는 표재현 목사를 비롯한 입후보자 7명이 단일 후보로 나서 전원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회무는 감찰회, 항존위원회, 각 부서 조직과 건의안 및 청원서 등을 처리하고 지방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은 안목을 집약했다.

통상회의에서는 총회 농어촌부에서 선정하는 농어촌 교역자 자녀의 장학금 지원 범위를 보다 확대하기로 정하고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본 지방회의 청원안은 논어촌교회가 아니더라도 도시 교회 중 인구가 많지 않은 소 지역의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한편 농어촌부는 장학금 지원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심사를 진행하여 적합한 장학금 혜택을 주고자 배전의 노력을 가하고 있다. 

이 문제는 향후 교단총회의 결의에 따라 기획예결산위원회가 농어촌 교역자 자녀 장학금 예산을 증액편성하는 조치로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선출된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지방회장: 표재현 목사(동안동) △부회장: 이일성 목사(유강), 김영록 장로(한마음) △서기: 김이겸 목사(온누리) △부서기: 백준호 목사(성동) △회계: 우재경 장로(안동) △부회계: 송형경 장로(경주중부).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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