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박사)는 지난 2월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신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2020학년도 대학·대학원·평생교육원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대학 399명, 대학원 279명(박사 27명, 석사 252명),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포함 136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예배 사회는 교목실장 함영주 교수가, 기도는 통합대학원장 김성욱 교수, 설교와 축도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했다.

소강석 목사는 ‘거룩의 시대를 열어가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총신의 학적을 가진 여러분들이 총신의 정체성을 품고 교단을 바르게 세워가고 거룩의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면서 “여러분들은 사탄의 유혹에 무너지지 않고 이 시대의 항체로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위수여식에서 교무지원처장 허계형 교수가 학사보고, 학위수여, 우수학생 시상을 하고 교단총무 고영기 목사가 축사, 총장 이재서 박사가 훈사, 김수연 교수와 유지수 교수가 축주를 했다.

학위수여는 박사학위, 석사학위, 학사학위 순으로 진행되어 7개 대학원과 9개 학과의 대표들이 학위증서를 수여 받았다. 또한 이사장상과 총장상 등 성적 우수 학생과 공로 학생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뒤이어 교단총무 고영기 목사가 축사를, 총장 이재서 박사가 훈사를 했다. 

한편 총신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졸업식을 취소한 바 있으며, 올해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교수들은 학위수여식에서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축하메시지를, 학생들은 교수와 후배들에게 감사메시지를 전하며 졸업의 기쁨과 아쉬움을 달랬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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