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원서지방회(지방회장 김왈욱 목사)는 지난 2월 9일 충천중앙교회(장기동 목사)에서 제65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각자 점심 식사를 마치고 12시 30분에 시작한 정기지방회는 부회장 염윤호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고 지방회장 김 목사가 '인내, 연단,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인내를 통해 연단을 잘 통과하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며 "결국 지나가게 될 현재의 어려움을 잘 견디고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설교 후 지방회장이 평신도기관장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신재원 목사(새춘천교회)의 축도로 개회를 마쳤다.

본회의는 목사대의원 71명중 51명, 장로대의원 36명 중 21명, 총 7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먼저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방문해 축사와 함께 간단한 총회 사업보고를 했고, 지방회장과 장로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각종 조직과 보고사항 등은 지방회 후 20일까지 부서나 위원회 별로 모여 서기에게 보고 하고 임원, 감찰장, 부장 연석회의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결의 했다.

총회 대의원선거를 위해 서무부에서는 이름과 함께 사진이 인쇄된 투표용지를 준비해 타 지방회와는 구별되는 특색있는 총회대의원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투표전 오생락 목사(하늘평안교회)와 이주호 목사(소양제일교회)가 신상발언을 통해 총회대의원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투표 후 총회대의원이 됐을 경우 사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총회대의원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준비된 영상을 통해 임원회 보고를 했고 회계보고는 질문만 받았으며, 나머지 보고 또한 서류로 받고 질문만 받았다.

2021년도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염윤호 목사(평화교회), △부회장-김진수 목사(춘천엘림교회), 이청섭 장로(삼천동교회), △서기- 강성용 목사(산솔교회), 부서기- 김선일 목사(소양교회), △회계-김용일 장로(소양교회), 부회계-김윤동 장로(춘천나눔교회).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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