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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31)연꽃잎의 첨단방수(防水) 기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01.13 15:03
  • 호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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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연꽃)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하나님은 영적 존재이기에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자연(피조물)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계시(啓示)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영적 존재로 보이지 않으나 그 분이 만드신 자연은 우리의 눈에 분명하게 보이기에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what was visible. 히11:3) 그러기에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다. 일찍이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지혜를 배우고, 아이디어를 얻고, 자연을 모방하여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모든 과학기술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과학기술의 원천인 자연의 기원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제기된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두 가지만 가능하다.
 
하나는 ‘우연히’요 다른 하나는 어떤 고도의 지성을 가진 존재가  만들었을 것이라는 소위 창조론이며, 우연(偶然, by chance)에서 나온 것이 진화론이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우연에서 나온 진화론이라는 가설(假說,hypothesis)만을 마치 과학적 사실인 냥 가르친다. 그러나 자연의 실상을 바로 아는 사람은 결코 자연발생을 주장할 수 없다. 어떻게 우연에서 첨단과학기술이 나올 수가 있단 말인가!  과학기술의 발전은 특히 건축분야에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와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초고층 빌딩이 하늘을 향하여 솟아오르고 있다. 건축기술에 있어 중요한 하나가 바로 방수(防水)기술로 현대 건축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여름 장마철에 옥상 지붕으로 물이 스며들어 방벽에 물이 흘러내리는 불편을 겪는 일은 흔하다. 각가지 방수제품이 나와 있지만 아직까지도 완벽한 방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자연에서는 완벽한 방수를 하는 생물들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1982년 독일 본 대학교의 식물학자 빌렐름 바르틀로트는 연잎에 자연적인 자정(自淨) 및 방수(防水)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 그는 현미경을 통해 연꽃잎을 관찰하고 울퉁불퉁한 표면 덕택에 연꽃잎에서는 물방울이 떨어지면 방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표면이 조금이라도 기울어져 있으면 미끄러져 내린다는 것이다. 덕분에 아무리 심한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도 연꽃잎이 늘 마른 상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먼지들은 물방울에 쓸려 내려가도록 해 연의 잎은 자정작용을 하게 된다. 그는 특허를 내고 이런 작용을 ‘연꽃 효과’라 칭했다. ‘로투산’ 이라는 페인트는 연꽃 효과를 상업화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미세한 돌기가 주입된 이 페인트는 수십 년이 지나도 물과 오물이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꽃잎의 표면은 물기나 먼지가 남아있지 않고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렇게 특수한 성질을 보이는 비결은 무엇일까? 연꽃잎의 표면을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돌기가 산봉우리처럼 있고 여기에 나노미터 크기의 돌기가 나무처럼 배열돼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연꽃잎은 물을 밀어내 물방울이 퍼지지 않고 맺히도록 하는 효과를 보인다.  목욕탕 거울에 연꽃잎 효과를 내는 필름을 코팅하면 김이 서려 뿌옇게 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자동차 전체에 이런 필름을 코팅하면 따로 세차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연꽃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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