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이 철·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2월 3일 제4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출입구 주변에서 한교총 대표회장단, 기성교단 한기채 총회장 등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 나눔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짜리 920박스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교총은 대표회장 소속된 예장합동·기감·예장백석 3개 교단과 세계선교협의회(CWM)의 후원으로 마련된 김치 920상자를 서울의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과 쪽방촌 독거노인들, 경기도의 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시의 한부모가족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한교총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수도권 취약계층에 대한 김장김치 지원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지원 요청의 급증으로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회원 교단, 지역연합회, 지역교회 등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에 김장김치와 생필품 전달의 나눔 운동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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