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 박사)는 지난 11월 27일 복지관 내에서 국제연합봉사단 8기 원우회와 함께 상도겨울나기 프로젝트 제3탄 김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에 비해 코로나19 여파로 봉사자와 후원자 최소 인원이 참여했으나 김장김치를 담그는 정성은 어느 때 보다 넘쳐났다.

김장에 참여한 어울대학반장단 지역섬김이 활동 어르신, 후원자, 직원 등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성을 다했다.

이날 김치는 상도동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한 경제적으로 고통받은 이웃 170여 세대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문순희 관장은 “이웃이 서로 정을 나누고, 지역주민이 상생의 길을 함께 걷는 자리를 마련하여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인사했다.

문 관장은 또 “항상 지역주민을 생각하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정진하겠다”면서 “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렵지만, 본 사업에 동참해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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