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사진.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양재 캠퍼스 화평홀에서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제2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ZOOM)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자와 논평자 등 순서자들은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예배 사회는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한국 대표)가, 설교는 임승안 목사(전 나사렛대학교 총장)가 ‘Ad Fontes : 하나님께 돌아갑시다’란 주제로 설교하고, 박인혜 교수의 피아주 반주에 인성희 교수(백석대)가 특송을 불렀다.

이어서 이갑헌 우석대 명예교수와 정영수 충북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학원선교사 권요한 박사가 한국교회, 한국사회, 한반도 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김윤태 교수(백석기독전문대학원장, 샬롬나비 총무)의 진행으로 샬롬나비 과제와 강령을 제창하고,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원로, 북세연 사무총장)가 축도했다.

이후 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교수가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사무총장 이일호 교수(칼빈대학교)가 사회를 맡아 이어진 순서를 진행했다. 

권수경 교수(고려신학대학원대학교)가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를 신학적 의미와 평가’, 전대경 교수(편안한교회 담임목사 · 평택대 외래 교수가 ‘코로나-19로 본 바이러스와 교회’,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 초빙교수)가 ‘코로나 19, 자본주의 모순이 낳은 재난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제하여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신학적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발제 후 이관표 교수(한세대 교수), 이동영 교수(서울성경신학대학원 교수), 김기석 교수(한동대 교수)가 차례로 논평하고, 신현수 교수(전 평택대 부총장)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온라인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으로 시대적 궁금증을 해소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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