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6.4 일 12:03
상단여백
HOME 교회
호남지역 최초의 성결교회, 100주년 기념예배함열교회, ‘100년을 담다, 예수를 닮다’
  • 서광호 기자
  • 승인 2020.11.25 15:15
  • 호수 499
  • 댓글 0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함열교회(지홍구 목사)는 지난 11월 15일 교회 창립 100주년을 감사하며, 교회 100년사 헌정식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에는 코로나 관련 방역 문제로 오후 감사예배에 성도들이 다 참석하지 못할 것을 생각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케익 커팅식 및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고 오후에는 외부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열교회는 1917년 최봉순 씨가 1917년부터 가족을 비롯해 몇 명의 사람들과 함께 예배드리다가 우원식 전도사와 함께 1920년 ‘함열 복음전도관’을 설립하면서 호남지역 최초의 성결교회라는 명예를 안고 교회의 역사가 시작돼 오늘에 이르렀다.

  이날 100주년 감사예배를 시작하면서 최봉순 집사의 아들이 강단 우측의 촛불을 유치부 어린이에게 전달하고 어린이가 강단 좌측의 새로운 초에 불을 옮겨 붙이는 장면을 연출하며 100년 신앙의 뜨거운 불이 새로운 세대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함열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보여줬다.

  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김일곤 목사(전북지방회 회장)와 배일호 장로(전북지방회 부회장)가 순서를 맡았고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오래되고도 새로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 목사는“100년된 교회의 장점은 건물이 아니라 100년간 쌓여있는 기도인데 함열교회에는 100년의 기도로 성도들에게 엄청난 복이 주어질 것으로 믿는다”면서, “100년을 보낸 함열교회는 지난 것중 하나님께 칭찬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 그것을 계속해 나아가고, 회개할 것을 찾아내 회개하며, 첫사랑을 회복해 계속 열매 맺으며 미래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2부 100년사 헌정식에서는 먼저 ‘100년을 담다. 예수를 닮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함열교회가 지난 100년간 걸어온 길과 그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춘호 장로(100주년 위원장)가 100주년 보고를 했고, 황훈식 박사가 100년사를 집필하면 느꼈던 것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성호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집필된 100년사에 대한 서평을 했다.

  집필자인 황 박사는 “100년의 자료를 정리하고 찾아나가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100년사를 집필 할 수 있었다”며“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함열교회는 전쟁중에도 한번도 예배를 쉬지 않았던 교회이고, 한번도 분열이 없었던 교회이며, 오히려 교회를 분립 개척한 바람직한 교회”라며, “앞으로도 귀한 전통을 잘 이어나가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 박사는“함열교회 100년사는 마치 성경의 기록처럼 처음은 교인들의 노력으로 교회가 발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모든 일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며, “함열교회 100년사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중간 기착지일 뿐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일어나고 기록되는 교회되기를 바란다”고 서평을 했다.

지홍구 담임목사

  3부는 선교사 파송식이 이어졌다. 잠비아에 박성식, 한신애 선교사, 필리핀에 백영모, 배순영 선교사, 이집트에 이언약, 박이룸 선교사 이렇게 3가정을 파송하며 지 목사가 파송 기도를 했고, 김주일 장로(재정위원장)가 파송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백영모 선교사와 이언약 선교사가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했고, 이어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박성식 선교사가 감사인사를 했다.

  4부 축하의 순서에서는 한 총회장이 함열교회에 100주년 축하패를 전달했고, 함열교회는‘100주년을 맞아 예수님을 닮은 성도’로 고 최봉순 집사와 고 이진관 장로를 선정해 그 후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100주년사 집필자인 황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축사는 류승동 목사(총회 해외선교위원장), 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 정현율 시장(익산시장)이 했고, 최영호 장로의 광고 후 김동규 목사(칠보교회 원로)의 축도로 무든 예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함열교회 100년사는 100주년기념 감사예배 내용까지 포함해 올 12월 출판예정이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서광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