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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쏠라이트 미션, 순교신앙 뮤지컬의 교훈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11.11 16:50
  • 호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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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의 중진 그룹에 속하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단장 심윤정)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가 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서 이룬 전도사역과 북한 공산당에 의해 순교하게 된 삶의 이모저모를 뮤지컬로 선보였다.
올해로 창단 제1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은 6.25당시 실존 인물인 문준경(1891년~1950년) 전도사의 삶을 오늘날 우리 후손들에게 신앙적으로 변화와 회심의 기회가 되기를 창작 뮤지컬로 재조명하였다.
재조명된 뮤지컬은 문준경 전도사의 삶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나약한 여인으로서 진정한 삶의 목적과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작품에서 문 전도사는 자신의 출생과 삶의 터전이 된 낙후된 섬 지역 사람들의 영혼 구원이 시급하다고 생각되어 일대를 복음화하기로 작정하였다.


문준경 전도사는 “죽으면, 죽으리라”고 굳게 결심하였고, 예수님의 복음이 진정한 스승이요, 참사랑과 구원이라고 확신에 차 외치게 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삶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지역주민들의 영혼이 불쌍해졌다.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섬 주민들의 생활이 귀신을 섬기면서 살다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은 지옥으로 떨어진다며, 구령사업에 불타는 열정을 갖게 되었다.
이번 뮤지컬은 결과적으로 시대적인 삶 자체가 일제강점기에서 6.25 전쟁으로 이어져 당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시대이면서, 가난과 질병 그리고 전쟁에 대해 모두를 위로해야 했고, 복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상황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으로 전도해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뮤지컬 공연은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가 섬 지역에서 철부지같이 아무 물정도 모르고 살아가던 어린이들을 모아다가 신앙지도와 미래세대를 돌보면서 믿음으로 양육하였는데 그 결과 오늘날 한국의 지식은 물론 영적인 지도자로 김준곤, 이만신, 정태기 목사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들을 많이 육성시켜 준 결과였다고 말해 주고 있다.
더 나아가 극중에서 문준경 전도사는 섬사람들의 수많은 갈등과 분쟁을 해결해주었고,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먹여주며 치료해 줌으로써 지도력을 발휘했음은 물론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두 가지 일을 진행하게 되자 신용도 얻게 되고, 짧은 기간에 신안 앞바다 섬 여러 곳에 교회를 세우고, 생활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키우고, 살리는데 실천하다 결국에는 주민들의 목숨을 대신하여 자신이 죽어야 하는 순교의 꽃을 피웠다는 핵심을 연출했다.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문화가 발달하여 살기 좋은 오늘날 어떠한 평가를 받아야 할까? 그들은 시민들에게 신앙생활 형태가 어떻게 보여지고 있으며,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인가 말이다.
한국교회가 대형교회를 비롯하여 신뢰받고, 존경받으면서 미래세대를 양육하는 지도자가 과연 있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사회가 교회를 염려하고, 지도력을 잃었다. 우왕좌왕하면서 교파 분열과 연합단체가 산산조각이나 있고, 교회마다 분쟁으로 치닫고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한국기독교가 높은 자리에만 눈독을 들여 싸움박질만 하는 것이 국민의 눈에 보이고, 교회 재산 소유를 놓고 양보는커녕 법에 따른 투쟁을 일 삶는 교회들이 많은 실정이어서 하나님 나라의 구상은 생각할 여지가 없다.


이제는 전국적으로 모든 교회가 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하고, 진리를 통해 이단을 색출해야 하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 실행단계에 이르렀음을 자각할 때다.
따라서 교회 지도자들은 비대면 시대에서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하여 전적으로 회개하여야 할 때가 왔다 하겠다. 기회를 잃지 않도록 서둘러야 한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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