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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24)계란에 나타난 창조의 증거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10.28 16:13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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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계란)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기독교인이 믿는 창조주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요4:24)이기에 우리의 눈으로 볼 수가 없다.  이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의 눈의 한계 때문이다. 인간의 눈은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만능의 눈이 아니라  0.1mm 이하의 작은 것은 볼 수가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를 무조건 부정해서는 안 된다. 공기가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같이, 창조주 하나님도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그 존재의 증거가 바로 우리의 눈에 보이는 ‘자연’ (自然, nature)이다. 자연은 언뜻 보기에는 매우 하찮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제는 그렇지 않다. 놀랍게 발전한 현대 과학기술은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를 밝혀냄으로 자연을 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꿔주고 있다. 매일 우리의 식탁에서 자주 대하는 계란(鷄卵)을 예로 들어본다. 계란하면 금방 깨어질 것만 같은 매우 약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언젠가 TV에서 어떤 사람이 계란 판을 나란히 펼쳐 놓고 그 위로 걸어가는데도 계란이 깨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계란은 보기보다 매우 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당장 손바닥 안에 계란을 쥐고 힘껏 힘을 가해보면 계란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게 된다. 그러나 뾰족한 것으로 충격을 주면 아주 쉽게 깨지고 만다. 
 
알껍데기에는 탄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알 속에서 부화된 새끼가 나올 때는 스스로 뾰족한 부리로 껍질을 쪼아서 쉽게 깨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누르는 힘에 대하여 강한 이유는, 알 속에 젤라틴과도 같은 수분 많은 흰자가 가득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흰자(액체)는 압축되지 않으면서 탄성을 가지는 물리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외부에서 어떤 힘이 계란을 누르면 그 에너지는 알의 흰자에서 열에너지로 바뀌어 버린다.  미국 화학회의 한 학술대회에서‘탄소결합력을 강화시킨 닭의 섬유질은 값싼 수소 저장매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닭털의 주성분인 ‘케라틴’단백질은 속이 빈 다발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다발 속에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수소 저장매체로 탄소 나노튜브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비용이 싸고 저장 효율이 비슷한 닭털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시 계란이야기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제작함에 있어서 특히 동체(胴體)의 설계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동체 공간에 여기 저기 기둥을 세우면 비행기는 견고하겠지만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란의 형태를 보면 둥근 원도 아니고 약간 길쭉한 계란과 같은 <타원형,elliptical>으로 되어 있는데 계란의 특징은 아무 기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란껍질은 매우 단단하여 잘 깨지지 않는다. 이 계란 구조를 모방하여  비행기 동체를 둥근 유선형으로 설계하였다. 
 
즉 무게를 늘이지 않고도 강도를 높여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모든 무게나 힘을 계란껍질 모양을 한 외판이 받도록 하는 구조로 바꾼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비행기는 계란의 구조를 모방하여 만들었기에 기둥이 없는 동체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는 계란의 구조에서도 창조주의 지혜의 솜씨를 발견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자연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드러내고 계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다고 핑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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