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2.2 수 17:52
상단여백
HOME 신학 역사신학
배본철 교수의 52주 성령학교 소개(20)지속적 성령 충만의 길
  • 배본철 박사(교회사)
  • 승인 2020.10.23 07:41
  • 호수 495
  • 댓글 0
성결대학교 신학부 교수

1. 언제나 은혜의 수단을 가까이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성령 충만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회개와 헌신 그리고 믿음으로 성령 충만의 경험을 한 것도 귀한 일이지만, 이를 지속해 나가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이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근신과 영적 노력이 필요하다.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을 때 기도나 예배 등의 은혜의 수단을 통해 받았듯이, 지속적인 성령 충만한 삶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은혜의 수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한다.

예배는 거듭난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은혜의 수단이다.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과의 공식적인 만남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예배를 통해 신자는 하나님께 산제사를 드리고 주의 인도하심을 받으 며 성령의 감화를 받게 된다. 기도 역시 필수적인 은혜의 수단이다. 기도 없이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 그 이유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찬양은 ‘곡조가 있는 기도’로서 우리에게 훌륭한 은혜의 수단이다. 성경 묵상을 하는 일도 은혜의 수단이며, 이 외에도 상담, 선교, 봉사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리고 교회는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은혜의 수단들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는 기관이다.

2.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지속해야 한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성령 충만의 삶의 특징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데 주님과 동행하는 영혼의 특징은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살전 5:16-18). 성령 충만한 영혼의 특징은 하나님께 대한 넘치는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성도들은 상대방이 성령 충만한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지속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주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져야 한 다. 이러한 사랑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과 쉬지 않고 동행하는 삶을 즐길 수 없 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있어서 또한 중요한 것은 성령의 세미한 인도하심을 잘 분별하여 이에 순종해야 한다.

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은 성도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 전적으로 복종해야 한다. 이러한 상태에 있을 때 실제적으로 삶을 통해 열매 맺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혈과 육에 속하지 않은 신령한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을 언제나 느끼게 된다(엡 6:12).

더욱 더 깨어서 순간마다 성령과 동행하는 기도의 정신이 영적 생활의 승리를 위해 필요함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질문을 나의 영혼을 향해 던져보면 다음과 같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는가? 이를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는 온전히 주님의 전능하신 손 아래 겸손히 엎디어 있는가?” 

3. 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이상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 

성령 충만을 지속하기 위하여 성도들은 늘 고상한 생각을 품고 살아야 한다. 아무리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해도 성도들의 사고방식이나 신념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옛사람의 모습 그대로라면 성령 충만의 지속은 아무래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 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3:2,3)고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풍요로운 세계를 늘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고백해야 한다. 지속적인 성령 충만을 위해 가장 훌륭한 생각은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살아간다다는 의식을 갖는 일이다. 함께 생각해 보실까요? 성령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인격적 주님이신 성령과의 교제와 또 그분께 대한 순종의 삶을 목표로 하는 삶을 시작했다고 하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순간마다 성령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이 곧 예수 믿는 삶의 실체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건의 삶은 곧 ‘그리스도를 닮기’를 향해 성숙 되어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 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 1:28)라는 말씀처럼, 크리스천을 양육하는 지도자들의 고상 한 목표는 바로 ‘그리스도가 닮기’가 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우러러 바라보며 또 의지하는 생애는 점차 성화(聖化)되어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간다. 이것이 바로 성령께서 성도들의 삶 안에서 이루시고자 하는 고상한 목표이다.

배본철 박사(교회사)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배본철 박사(교회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