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2.2 수 17:52
상단여백
HOME 독자기고 특별기고
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23)동물이 가진 재생(再生, regeneration) 기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10.21 18:17
  • 호수 495
  • 댓글 0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동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인간의 손발은 일단 절단(切斷)되면 자동적으로 다시 생기지 않는다. 그러기에 전쟁이나 어떤사고로 손이나 발을 잃은 사람은 장애인이 되어 일평생 불편한 삶을 살게 된다. 어른의 치아도 마찬가지이다. 일단 한번 빠지면 다시는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공(人工) 치아를 만들어 끼어 넣음으로 큰 불편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만일 인간이 잃었던 몸의 일부를 스스로 재생(再生)시킬 수 있다면 ‘의수(義手)’나 ‘의족(義齒)’ ‘의치(義齒)’ 등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의수나 의족을 만드는 기술도 날로 발전하여 의족을 하고서도 정상인과 같이 걷는 것은 물론 심지어 마라톤 경기까지 한다. 그러나 의수나 의족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재생기술이 발전하여 절단한 손이나 발이 자라서 정상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인체 기관의 재생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재생기술은 너무도 복잡하고 어려워서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자연계에는 완벽하게 재생(再生)하는 동물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생물이 양서류에 속하는 영원(newt)인데 이것은 다리나 꼬리가 잘려도 몇 달이면 본래의 모습대로 100% 재생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영원도 몸통이가 두 동강이 나면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다. 그런데 자연계에는 그것마저도 가능한 재생의 챔피언이 있다. 시내나 못 등에 사는 길이 약 1cm의 생물인 ‘플라나리아(Planaria)’이다. 플라나리아의 특징은 재생력(再生力)이 매우 강력하여 1마리의 플라나리아의 몸통을 몇 개의 조각으로 자르면, 그 각각이 한 마리의 플라나리아로 재생한다. 정말 놀라운 첨단기술이다. 예를 들어 머리를 잃어버린 플라나리아는 머리를 재생하고, 반대로 머리만 남은 플라나리아는 머리 앞부분을 재생한다.

플라나리아는 일정한 크기가 되면 스스로 앞뒤 두 조각으로 잘리고, 그 조각이 한 마리의 플라나리아로 재생된다. 다시 말하면 플라나리아에게 재생이란 증식하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파충류인 도마뱀도 잘린 꼬리가 다시 생긴다. 그런데 북반구 온대지방에 살고 있는 양서류인 영원은 한술 더 떠 다리가 잘려도 새 다리가 나온다. 최근에 이르러 영원의 조직 재생 메커니즘(mechanism)이 밝혀져 재생의학 분야에 영감을 주고 있다. 영국 런던대학교 생화확, 분자 생물학과 제러미 교수는 ‘조직이 재생되는데 신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 하였다. 재생기술은 코뿔소에서도 발견된다. 코뿔소는 때때로 그 억센 뿔을 무기로 하여 서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섬유질로 된 뿔은 상처를 입어 깨어져 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상처 입은 뿔 부분은 곧 그대로 재생되어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가 접촉사고를 내어 차체가 찌그러지고 찢겨져 나갔어도 얼마 후 저절로 본래의 모습으로 깨끗이 수선되는 것과 다름없다. 자동차의 경우에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런 일이 절대 불가능하나 자연계에서는 흔히 일어나고 있는 평범한 일이다. 그렇다면 첨단 재생기술을 가진 영원이나 플라나리아 등은 어떻게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것이 우연한 진화의 결과일까? 정확한 답은 이것들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들에게 놀라운 첨단과학기술을 넣어 준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은 다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보려주고 있으며, 창조주의 증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