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2.26 금 09:13
상단여백
HOME 논단 젊은지성
“하나님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하다”인류사에 진행된 모든 삶은 선한 목적과 결과로 나아가기를 원했다. 여기서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이러한 유토피아의 추구가 인류의 노력에서만 기인(起因)하는 것이 아니라 복(福)의 근원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잊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9.10 14:30
  • 호수 0
  • 댓글 0
 

“ 영원한 진리이신 하나님을 바라고, 인지하고

소유하게 될 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하게 된다.”

(Deum igitur, inquam, qui habet, beatus est)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우리들은 복(福)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오늘날 잘 먹고 잘 사는 ‘웰빙(Well-being)’의 문화가 복된 삶을 대변하는 것과는 달리 옛 선조들의 삶은 복에 대해서 구체적이었다. 그들은 지복(至福), 곧 더 없는 행복을 누리길 원했고, 이는 다시 오복(五福)으로 잘 표현되었다.

행복한 삶

오복이란 말은 상서(尙書)에 나온 말로 인생에서 모든 복을 갖추었다고 말할 때, 이 말을 사용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섯 가지의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이다. 아픔 없이 오래살며(壽), 모자라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부 (富) 를누리는 삶이다. 아픔 없이 오래 살며(壽), 모자라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 부(富)를 누리는 삶이다. 이에 더해서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평안한 것(康寧), 덕을 좋아하여 즐겨 행하는 일(攸好德) 그리고 제 목숨대로 살다가 평안히 죽는 것(考終命)을 말했다.

지복(至福)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추구했다.

복에 대해서 철학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독교의 위대한 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Aurelius)는 그의 저서,『 복된 삶에 대하여 (De beta vita)』에서 복된 삶이란,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최고선과 결부되며, 최고선에 도달하면 우리는 행복해지기에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행복이란 무엇보다도 선(善)을 소유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 선은 우리가 행복하다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지속적으로 소유할 때 가능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며, 인간의 행복은 하나님을 향유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는 일시적인 재물은 없어질 수 있기에, 그것을 사랑하고 소유하는 것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가 행복하다고 말할 때, 재물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해 만족하기 때문에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하나님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그는 강하게 언급했다.

복의 근원 여호와

성경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福)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라고 말한다. 여기서 ‘심령’ 곧 ‘프뉴마(Pneuma)’는 대기 중의 바람과 같이 보이지 않는 힘의 상징이다. 또 이 단어는 호흡에도 적용되며 ‘살아 있다’는 증거이자 단순히 사람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부분으로서의 살아 숨 쉬는 생기(生氣)를 말한다. 그래서 이는 ‘살아있음’과 더불어 하나님의 영과 함께 하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삶은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附合)되는 삶이요, 하나님의 의지대로 행하는 삶이라고 볼 수 있다.

인류사에 진행된 모든 삶은 선한 목적과 결과로 나아가기를 원했다. 여기서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이러한 유토피아의 추구가 인류의 노력에서만 기인(起因)하는 것이 아니라 복(福)의 근원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따뜻한 양지”를 선물하셨다. 인류와 모든 피조물에게 선물하신 그 분의 사랑과 축복으로 우리가 유토피아를 지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의 모습이 넉넉하고 풍족한 삶을 영위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풍요함에서 비롯된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