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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22)모기가 가진 첨단기술 2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10.14 15:53
  • 호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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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모기)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전문가들은 “모기를 잘만 활용하면, 의학적, 과학적인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모기의 생태를 연구해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을 역으로 예방한다거나, 모기 신체 구조를 본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모기를 활용해 퇴치할 수 있다고 기대되는 전염병은 말라리아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 모기 암컷이 옮기는데 해마다 말라리아로 죽는 사람은 무려 100만-300만 명이나 된다. 영국 임페리얼 대학 피드 박사팀이 지난  3월5일 ‘사이언스’온라인 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모기의 면역 시스템을 활용해 말라리아를 완벽 퇴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하였다. 모기에 기생하는 바이러스가 암세포만 찾아 죽이는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란 연구 결과도 있는데 이는 미국 뉴욕 대학교 대니얼 박사팀이 네이처 2004년 1월호에 발표하였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지흥 선 박사와  빈 지앙 박사팀은 모기 눈을 본떠 태양 전지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 온라인 판에 실었다. 모기의 눈은 사람의 눈과 달리 각막이 매끄럽지 않고 작은 털들이 규칙적으로 나 있다. 그래서 모기는 각막에서 빛이 반사되지 않아 밤에 돌아다녀도 천적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이런 특성 은 햇빛을 받을 때 반사시키지 않고 최대한 흡수해 에너지로 사용하는 태양전지의 조건과 딱 맞아 떨어졌다. 연구팀은 모기의 눈의 구조와 특성을 이용해 태양광을 흡수하는 비율을 높인 태양전지를 개발하였다. 한국 섬유 개발 연구원에서는 2004년 모기 눈이 빛을 반사 시키지 않는 특성을 본떠‘슈퍼블랙’이라는 새로운 색깔의 섬유를 개발하려고 시도했다. 모기는 사람에게는 매우 귀찮은 존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흡혈귀로만 알려진 모기가 의학 연구를 돕는 일부터 태양전지, 나노 로봇 같은 여러 발명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모기 는 후각이 매우 예민하다. 

특히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민감하다. 특히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정밀하게 감지해 낼 수 있다. 공기 중에는 평균 350ppm 정도의 이산 화탄소가 있는데 사람의 입에서는 이보다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사람이  만든 이산화탄소 분석기는 1 ppm 정도를 분석해 낼 수 있지만  모기는 0,001 ppm 정도까지 감지해 낼 수 있어 10-20m 전방에서도  사람의 위치를 알고 공격을 한다. 모기는 땀 냄새, 아미노산  냄새, 발 냄새, 향수 등을 좋아한다. 모기는 수 백 개의 감지 센서가 있어서 물체를  거의 모든 방향에서 인지할 수 있고 순간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180도 바꾸며 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기가 가진 또 하나의 첨단기술은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게 피를 채혈한다는 점이다. 이점에 착안하여 연구한 끝에 모기 침을 닮은 ‘아프지 않은 주사 바늘’도 개발되고 있다.

모기가 무는 순간 알아채지 못하는 이유는 침의 크기가 80 ㎛밖에 안 되는 부드러운 키틴질로 세포에 상처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모기는  흡혈할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20m 밖에서  냄새를 감지한다. 모기는 공격할 대상자 를 정하면 1분 이상 공을 들여  혈관에 대롱을 꽂고 3분가량 피를 빨아 먹는다. 모기가 사람을 물 때 분비되는 모기의 침은 대롱을 꽂을 때 윤활유 역할을  한다. 여기다 물리는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하는 마취기능을 하며 더욱 놀라운 것은 빠는 동안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하여 자기 침을 주입시킨다. 모기 역시 창조주의 지혜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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