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챔버스(1874-1917)

하나님은 교제를 원하신다
당신은 자신을 위해 대사를 꿈꾸고 있습니까? 큰 자가 되려고 구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자신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큰 것들을 받으려고 애쓰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것보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교제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 자신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큰 것은 우연적입니다. 그것은 왔다가 가버립니다. 하나님은 우연하고 일시적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수립하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이 없습니다. 물론 당신이 하나님 자신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만 원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궁극적인 완벽을 위하여
당신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은 늘 물질적인 것입니까? 만약 물질이라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포기 생활의 첫걸음도 아직 내딛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스스로의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따름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성령을 달라고 구했지만, 하나님은 내가 기대한 안식과 평안을 주시지 않았다”라고 말할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즉시 그 이유를 지적하십니다. “너는 주님을 구한 적이 없다. 오직 너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달라고 했을 뿐이다.” 물론 예수님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7:7)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렇지만 당신이 바른 것을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도대체 받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이것저것을 달라고 청하지 않게 됩니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6:8). 그럼 왜 구하는가? 당신이 그 구하는 일을 통해 주를 더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장 당신을 축복하고 지금 행복하게 해주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궁극적인 완벽을 위해 역사하십니다.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요17:11)하기 위해서입니다.

영적투신(렘45:5)
생명을 얻는 일
내가 너로 생명을 얻게 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주는 주님의 불변의 비밀입니다. 자기 생명 이상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생명을 불가결합니다.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다”는 말씀은 당신이 어디를 가도, 비록 지옥이라도 해를 안 받고 통과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이 물질의 쇼(show)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반드시 재산과 소유물에 대한 것이 아니더라도, 내적 혹은 정신적 축복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을 훨씬 큰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골3:3) 생명입니다.

생명의 축복
당신은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되어 당신이 ‘큰 것들’이라고 여기는 것에 더 이상 한눈을 팔지 않도록 하나님께 마음을 바치겠습니까? 당신은 철저하게 이차적인 모든 축복들을 폐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폐기의 시험은 “이것쯤은 괜찮치 않은가?”라고 말하기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는 곧 당신이 철저히 포기한 삶을 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포기하는 순간에 당신은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려고 하는지에 대해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완전히 붙잡고 당신에게 생명의 축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지 못하는 이유는 불순종했거나 단순해지기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생명의 축복을 받은 자입니다. 생명의 축복은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삶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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