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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물단물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9.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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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 Luther)가 “나는 죽기까지 복음주의, 죽기까지 독일주의”라고 했다. 사도바울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다”(롬 9:2~3)라고 했다.
예수를 바로 믿고 건전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 앞장서서 애국 활동을 한 기독교인들이 많다.

그런데 요즈음 ‘코로나-19’ 전파가 교회의 비협조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알려져서 매우 안타깝다. 국내에 개신교회가 65,000개가 넘는데 몇몇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올 수는 있을 것이다.
교회는 방역 당국의 방역수칙에 잘 순응하고 있으며, 질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회 신자들에 의해 소수가 감염된 상태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어서 빨리 이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협력하여야 한다. 

코로나-19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전염병이다, 후유증도 심각하다고 한다. 완전한 치료 약과 백신이 개발될 시기를 아무도 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여기서 국가와 교회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로 국교 형태가 있을 것이다. 옛 버마(미안마)가 불교를, 아랍제국이 회회교를, 그리고 로마는 기독교를 국교로 하였었다. 이런 형태는 종교의 권력이 막강해서 외적으로는 큰 발전의 모습을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오히려 신앙이 퇴색되었다.

둘째는 독일 나치주의나 일본 군국주의, 그리고 공산국가에서 볼 수 있는 교회가 독재와 폭군의 핍박에 쫓겨 다니는 형태이다. 이런 형태에서는 교회가 비록 외적으로는 초라 하지만 내적으로는 참 신앙으로 불타고 많은 순교의 꽃을 피우게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가와 교회가 서로 협력하고 보호하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본질적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살기 좋은 사회를 이룩해왔기 때문에 이것이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님의 말씀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라(마 5:13~14)”이고, 그러기에 사회적으로 도덕적 측면에서 마지막 보루여야 한다. 교회가 도덕적으로 붕괴하면 그 사회는 여지없이 타락하고 말게 된다.

그 다음으로는 세상을 향해 예언자적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 복음과 진리의 파수꾼으로서 의무를 감당해야 한다. 구약의 예레미야, 미가, 아모스, 나단 같은, 그리고 신약의 세례 요한 같이, 그리고 민족 복음화를 위해 목숨을 건 순교자들 같아야 한다. 

이 민족 모두가 복음을 따라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 회개하고, 구원을 받도록 먼저 믿은 기독교인들이 힘써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며 애국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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