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긴급재난구호단(단장 고영만 장로)은 지난 8월 21일 총회본부 3층 회의실에서 ‘긴급재난 구호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장마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4억 원의 구호 성금을 전국교회 상대로 모금하기로 하고, 공석중인 본 구호단 서기에 현 총회 회계 노수헌 장로를 선임했다.

이날 회의 예배 사회는 위원장 고영만 장로가, 기도는 총회 서기 이승갑 목사가 하고, 인사말에는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이번 수해로 장마 피해를 입은 교회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피해교회들의 복구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대처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였으며, 전국교회에서 자원봉사 팀을 지원받아 피해복구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 성락교회(지형은 목사), 수정교회(이성준 목사), 증가교회(백운주 목사) 등의 자원봉사팀을 지원받아 선별하여 피해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방회에서도 자율적으로 피해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방회 차원에서 피해복구 지원이 불가능한 실정일 때는 총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보상금 지급은 각 지방회에서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보고한 장마로 인한 피해보고서의 자료를 검토한 후 총회가 정한 규칙에 의거 교회 본당, 교육관, 사택 붕괴, 누수의 과다 등 우선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총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당한 교회를 돕기 위해 19개 지방회에서 약 4억 원을 모금한 상태이며 구호 성금의 지원 방침을 정했다.

이에 총회는 8월 말까지 추가모금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무국(간사 김요한 목사)에서는 모금을 독려하기로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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