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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교회, 신뢰도 회복 대책 심각성 갖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8.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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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과거 70~80년대 구국기도운동, 불우이웃 구제실천, 영적 각성집회, 교회 부흥성회, 노방전도, 축호전도 등으로 짧은 기간에 전 국민의 25%가 신자로 등록하는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기록적인 부흥을 하게 됐다. 

국가의 정책에 의사반영이 잘되었고, YMCA, YWCA, 대학생선교회, 전군 신자운동, 새마을운동 등 국가발전에 일조했다는 측면에서 국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사회적 신뢰도가 높아 교역자의 말에 절대 순종으로 교회 부흥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2020년도 현재 현실을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교회 예배규제가 있기는 하지만, 교회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는 사건들이 즐비하게 이어지고 있어,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에 의한 악질적인 사건 표출과 일부 목회자들의 성범죄 사건, 교회 문제로 목사와 장로의 법적 다툼, 대형교회 목회자의 자녀 승계 상속, 교회의 재정 비리, 연합단체들의 분열 등 수년 동안에 걸쳐 연이어 교회 내부의 불법적 사항이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특집 등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일로 국민들은 말할 것이 없고, 신자들까지도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였다고 믿어,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전도로 교회에 들어오는 구도인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더구나 열성적인 신자들 마져도 전도하기 부끄러운 실정에 이르렀는데, 한국교회의 신학교와 목회자들은 이에 대해 심각성을 가지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하고, 반면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회개로 사태수습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바이다.

얼마 전 정부의 중앙재난 대책 안전본부에서 교회에 대한 소규모 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하달한 바 있는데, 한국교회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이 행정명령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종교자유에 대해 위헌적이며,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관료적 발상에서 교회만을 탄압하는 차별적 행위라고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76.7%의 대다수 국민들이 교회가 먼저 방역수칙을 지키고,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모태신앙인 이라고 전제한 어떤 기독교인은 신앙 양심에서 생각해 볼 때 질병과 재난의 원인은 기독교의 타락과 하나님을 떠난 신앙에서 출발한 일종의 저주라며, 교회가 먼저 자성하고 회개해야 할 문제이지 어떤 핍박이나 환란을 한탄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고 자성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면 무리한 규제 일지라도 교회보다 정부가 더 많은 신뢰를 받았다면, 더구나 대한민국 국민의 4분의 3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면, 앞으로 기독교가 한국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도 하다.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지금도 명예를 추구하며, 감투싸움과 패거리 정치에 목숨 걸고 있으며, 교회는 내 팽개치고 밖으로만 나돌고 있으니 앞으로 한국 기독교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지 암담하기 그지없다. 

이제부터라도 교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 회복을 위해 특별히 목회자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데, 어서 속히 교회로 돌아가서 회개하고 목양실천에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청하는 심도 있는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신자 한사람이 예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감사와 환영의 마음으로 심방하고 친절하게 맞이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비대면 권장 시대로서 전화 통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편지 등으로 안부를 묻고 선물을 보내고, 소통하면서 기존의 신자를 보호하면서 소통해야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긍휼을 얻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단언하는 바이다. 한국교회여! 파이팅으로 근본에 충실하자.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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