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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운영 자립 필요
  • 하문수 장로
  • 승인 2020.08.12 16:30
  • 호수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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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수 장로 (본지 사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당시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2013년도에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축위원회(위원장 이재완 목사)의 결사적인 노력으로 완공함에 따라 기념관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운영위원 15명을 공천하여 임명했다. 

이로 인해 신안군 증도를 중심으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를 추모하며, 30여 년간 추모예배를 드리면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신안군 섬 교회들의 소원이 성취되었던 것이다.

그 후 만 7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 장구한 발전과 전국규모의 추모객들이 몰려와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전수해 가고 있으며, 1년 평균 약 8만여 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찾아와서, 말세에 순교정신을 함양하여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 효과가 교회와 사회에 나타나 증명하고 있어 소문이 자자하다.

이로 인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위상은 한국교회에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순교자 3대 인물로 평가받아, 문재인 대통령도 국가조찬기도회석상에서 “많은 사람을 대신하여 북한공산당에게 목숨을 내어준 믿음의 어머니”라고 존경하는 인물로 평가하게 되었다.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정신은 초교파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선교사들을 통해서  사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있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다.

더러는 문준경 전도사의 선교영향을 받아 훌륭하게 된 저명인사들(김준곤, 이만신 등)의 묘지를 증도로 이장해서 합동공원묘지로 만들어 한곳에서 신앙적인 교훈을 삶자고 제안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해가고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남도와 신안군의 정책적인 지원과 신안군지역출신 서삼석 국회의원까지도 최대의 관심지역으로 증도의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을 생각하고, 문화, 교육, 관광 등의 예산을 하례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행이 금지되어 찾아오는 교회와 교인들이 줄어들었고, 전국교회들의 재정사항으로 인한 후원이 어렵게 되자 자연스럽게 기념관운영에 빨간불이 켜졌으며, 설상가상으로 운영위원들의 교체와 지난 7월 말일자로 관장(김헌곤 목사)이 임기만료가 되어 퇴임하자 급박한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때 중요한 것은 기념관운영과 적자해소의 기술적인 해법이 필요한데, 여기서 관장 인선을 전국 교회에 수소문하여 공채를 하되 당분간 무 임금으로 봉사할 그리고 타교단과 기성교단에서도 인정할 만한, 더 나아가서 순교정신으로 헌신할 거물급 목사를 인선해서 하루빨리 긴급히 수습해야 한다. 교단의 전례로 성결원 사태 같은 위험을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혹시 위원회 측에서 정치적으로 인맥을 통해서, 일부 금전투자에 의해, 휴양삼아서 오겠다는 사람을 인선한다면 엄청난 화를 자초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인다는 것을 위원들은 명심해야 한다. 

누가 관장을 맡아야 전국교회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정부기관과 교섭할 능력이 있을지 생각하고 선임해야 하며, 또한 운영위원회의 선임을 받았을 때 거물급 인사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헌신을 각오하고 응해주어야 한다는 사실도 당부하고자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하문수 장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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