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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물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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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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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국가의 민주주의 성숙도 평가 기준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질문하여 답하는 형식으로 조사 발표한 적이 있다. 

첫째, 선거과정과 절차는 자유롭고 공정한가? 둘째, 정부의 기능은 합리적으로 하고 있는가?  셋째, 시민의 정치참여는 자유로운가? 넷째, 정치문화는 발전하고 있는가? 다섯째, 시민은 온전한 자유와 권리를 인정받고 있는가?  

이에 근거하서 생각해 본다면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서구의 민주화 역사에 비교하면 그 기반이 매우 짧다. 우리는 1948년 처음으로 민주주의를 도입했다. 서구는 수백년을 걸려서 지금의 민주주의를 성숙시켜 왔다.

이렇게 짧은 역사 가운데 자유당의 부정, 부패와 4.19혁명, 군사정권의 장기화 그리고 문민정권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고귀한 생명의 희생도 있었다.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제는 정치도 성숙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지난 4.15 총선은 거대 여당을 탄생시켰다.

국민들도 크게 놀랐을 것이다. 여당과 정부는 이 힘을 대한민국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발전하도록 잘 사용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는 삼권분립이 바로 세워져서 서로를 견제하며 발전해가는 것이기에 주인인 국민을 더 잘 섬기는 것이다.

힘이 겸손을 겸하지 못하면 위험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래 갈 수도 없다. 나폴레옹을 격파하고 대승을 이룬 영국의 명장 헬링톤은 전쟁이 끝난 후 이런 말을 남겼다.

"이 전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는 패전국이다. 그다음 불행한 나라는 승리한 국가이다. 왜냐하면 승리국은 곧 교만해져서 후일에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해서 참으로 인격이 갖춰진 명장다운 교훈으로 존경을 받는다.

가진 자가 더 베풀고 손해 보고, 배운 자가 못 배운 자를 이해하고, 힘있는 자가 약한 자에게 더 양보하고, 배려할 때 그것이 참 민주주의 사회 일 것이다. 민주주의는 다수결 원칙이다. 그런데 ‘다수의 횡포’ 또는 ‘무지의 다수’ 이런 말이 있다. 인간이 만드는 제도는 100% 완전하지 않다.

신앙은 다수결이 아닐 때가 많은 것인데, 넓은 길 보다 좁은 길을 가라고 말씀하신다(마7:13~14) 넓은 길은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이고, 좁은 길은 찾는 이가 없는 길이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오천 명을 포기하시고 열두제자를 택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이 모두가 반대하는 십자가를 택하셨고(마16:21~26), 홀로 그 길을 선택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만, 마침내 인류의 영생인 구원을 완성 시켰다.

언제나 국가도 누구든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택하는 것 만 우리의 최상의 선택이며 따라야 할 인류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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