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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오스왈드 챔버스불가피한 벌(마 5:26)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7.22 15:17
  • 호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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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도 챔버스(1874-1917)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아야 한다.
“지옥의 흔적이 남아 있는 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한사코 우리를 순결하고 거룩하며 올바르게 만들려고 결단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성령의 정밀한 감찰에서 한순간이라도 벗어나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유죄의 확신을 주셨을 때는, 당신이 어서 나와 용서의 판결을 받기를 촉구하셨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를 기피했습니다. 그 결과 불가피한 언도가 내려져서, 지금 당신은 수인(囚人)이 되어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당신이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지 않으면 출감 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이신가?”라고 물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 영광스러운 사랑의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흠 없고 점 없이 길러 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자기 권리를 잡고 버티는 옛 사람의 본성이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기를 원하십니다.
본성을 바꾸시는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
당신의 본성이 하나님에 의해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순간, 하나님은 육에 속한 당신의 본성을 바꾸고 재창조의 사역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당신을 하나님께 바르게 연결시키고, 그 다음 당신의 이웃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임을 당신이 깨달으면, 하나님은 즉시 우주의 모든 것을 이용해서라도 당신을 도와 정로(正路)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예컨대 “주님, 밀린 그 편지의 답장을 오늘밤 꼭 쓰겠습니다. 저는 그 삶과 지금 당장 화해하겠습니다.”라고 이 자리에서 결심하십시오. 하나님의 재창조의 사역이 곧 시작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같은 메시지는 머리가 아닌, 의지와 양심에 대한 촉구입니다. 당신이 머리로 산상보훈을 논하고 있으면 당신의 심령에 대고 하는 호소력을 둔화시킬 따름입니다.
제자의 조건 (눅 14:26)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체에게 헌신하는 일
사랑으로 헌신하는 종이 되십시오. 가장 밀접한 생활 관계가 얽혀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과 충돌되면 주님께 즉각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에게 나 개인이 모든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인격에 헌신하는 것과 어떤 명분이나 원칙에 헌신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대의명분을 내세운 적이 없습니다. 주님은 각 개인이 주님께 헌신해야 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주 예수님께 사랑으로 헌신하는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교인이라고 하면서도 그들 상당수가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령이 사랑을 부어 주시지 않는 한, 예수 그리스도를 열과 성으로 사랑할 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존경하고 경외는 할지언정 예수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즉 예수님의 유일한 연인은 성령밖에 없습니다. 성령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우리 가슴 속에 뿌려 주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영화롭게 할 기회만 보면, 당신의 가슴과 신경과 인격 전체를 붙잡고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일치되는 생활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발적인 도덕적 원천’에 의해 규정됩니다. 따라서 제자는 사람들로부터 예수님이 받았던 것과 같은, 즉 모순에 빠진 생활이라는 비판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경우 항상 하나님께 모순되지 않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딱딱한 신조가 아닌,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에 일치되는 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인간은 신조를 위해 자신을 쏟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기 전에 이 같은 인간의 편견으로부터 뿌리 뽑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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