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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4년차 총회선거관리 문제제기총무 후보자들, 절차상 하자 규명 · 재선거 요구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0.07.22 14:32
  • 호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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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지난 5월 27일 제114년차 교단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총무선출 과정에 “선거관리 절차상 하자가 발생했다”며 총무 후보였던 문창국 목사와

유윤종 목사가 이의 제기를 하자 이를 접수했다. 이에 총회는 접수된 문제의 사실관계를 조사하여 규명하도록 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걸 목사, 이하 선관위)에 넘겼다. 

이 사건의 조사업무를 넘겨받은 현 선관위는 6월 18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사건조사위원회를 조직하여 4차에 걸쳐 사건 접수자 측과 전 선관위 그리고 영상점검 등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전 선관위의 선거진행 절차상 하자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그 내용은 ‘선거인명부 미 작성’ ‘재석투표권자 점검 및 공포불이행’ ‘일부투표누락’ ‘전자투표와 종이투표 중복기표’ 등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지난 7월 3일 현 선관위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총무선거 무효와 총무당선 무효’라는 결론을 내리고 총회장에게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총회장 한 목사는 현 선관위의 사건조사보고서를 받고 임원회를 소집하여 선관위의 보고서를 검토한 후 헌법연구위원회에 이 사건의 선관위 결정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유권해석을 의뢰받은 교단 헌법연구위원회(위원장 박도훈 목사)는 지난 7월 16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발되어진 총무선거문제에 대해서는 총무 당선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선거진행과정의 문제로 선거무효 사항이므로 현 선관위가 결정할 문제”라고 결론을 내려 총회장에게 회신했다.

그러나 전 선관위(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지난 7월 18일자 한국성결신문 4면 하단에 전 선관위 전원 이름으로 “현 선관위는 전 선관위의 취급업무에 대하여 관여할 수 없다”는 점과 “이의제기를 접수한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했으며, “모든 선거절차는 규정과 법에 따라 하자 없이 이루어졌다”고 항변했다. 

또한 “제114년차 기성교단 총회에서 총무선거는 3차에 거쳐 진행됐고, 순조롭게 투표를 마쳤으며, 과반수이상 득표한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총회장이 총회석상에서 정상적으로 공표하였다”며 이에 “지난 6월 4일 당선 확인증을 교부하였고, 당선축하예배까지 드렸기 때문에 이상 없이 선거관리를 잘 마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이 문제의 결말은 총회장의 결재가 남아 있고 표면상으로는 신·구 선관위의 관점차이로 볼 수도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과적으로 총무 당선자의 사활은 물론 제114년차 총회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어 전 성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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