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0.18 일 00:24
상단여백
HOME 논단 쓴물단물
쓴물 단물
  • (주)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7.08 15:30
  • 호수 487
  • 댓글 0

얼마 전 TV 뉴스를 시청하는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세계의 경찰국가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그런 말을 왜 했을까 생각해 봤다. 미국을 세계의 경찰국가라고 이름을 붙여준 어느 국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국제사회의 질서와 평화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나라에 군인을 파병하고, 사실상 세계 경찰 노릇을 하고 있다.

이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게 된 배후에는 국방비가 너무 많이 들고, 미국 내의 경제가 파병으로 인해서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파병 받은 국가들에 방위비 부담을 더 주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 그리고 최첨단 과학기술은 세계 질서와 평화를 지켜 가는데 확실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국가의 존립과 안정을 위해서 필수적인 면에서, 역사를 살펴보면 한 국가의 힘으로 여러 나라가 패망도하고, 그 후에 또 다른 강한 힘이 출현해서 전에 활발하게 움직였던 힘을 퇴락시켜 버리는 반복의 역사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반복되는 인류역사 속에서 힘의 원리를 보게 된다. 첫째 원리는 “인간의 힘은 영원할 수 없다”는 교훈이다.  절대 강국이었던 로마제국도 패망했고, 한국의 천년 신라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이조 오백년도 무심히 지나갔다. 얼마전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하던 날을 배경으로 한 ‘대통령의 빈 의자’라는 책이 나왔는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의 대통령 의자가 오늘은 비워있다.

이 책을 쓴 기자는 인간의 권력의 무상함을 말하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영원히 비어 있지 않는 예수그리스도의 보좌만이 인 류에게 영원한 힘이 된다고 썼다. 둘째 원리는 “힘은 선하고 정의를 위 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힘이 있는 자들이 더 겸손하고, 배려 와 포용을 하면서 더 많이 섬겨야 한다.

우리 사회 문제 중 하나가 갑질 논란이다. 힘을 가진 자들이 약하고 힘없는 자들을 학대하고 어렵게 만들어서 세상을 더 어둡고 슬프게 만든다. 셋째 원리는 “힘을 가지고 악행과 불법을 행한다면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된다” 는 사실이다. 세계 1, 2차 대전이 끝난 후 전범들은 모두 체포되어서 국제사법재판을 받게 됐고, 독재자들은 악행으로 말미암아 망하고 비참한 결말을 봤던 것이다.

(주)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주)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