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7.2 목 19:49
상단여백
HOME 교회 설교
생명의 말씀/오스왈드 챔버스슬픔을 아는자 (사53:3)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6.25 13:54
  • 호수 486
  • 댓글 0
오스왈드 챔버스(1874-1917)
죄는 엄연한 사실
우리는 주님이 아시는 것과 같은 슬픔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도 슬픔을 당하고 견디지만 그 슬픔에 깊이 밀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초기에는 죄의 사실을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이간은 본능을 통제하고 교육을 받으면 서서히 신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 나가면서 우리가 고려에 넣지 않은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모든 계산을 뒤엎어 놓습니다. 죄는 이성으로 판단될 성격이 못 됩니다. 우리는 죄가 엄연한 사실이지, 이떤 결함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죄의 사실성을 인정하라
죄는 하나님에 대한 반동입니다. 하나님이든 죄든 둘 중에 하나가 내 삶에서 죽어야 합니다. 신약은 이 한 가지 문제를 철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죄가 나를 지배하면 하나님의 생명이 내 속에서 죽고, 하나님이 나를 지배하면 내 속의 죄가 죽게 됩니다. 이 원리 이외에 어떤 다른 궁극적인 목표가 신약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죄의 클라이맥스는 죄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데 있습니다.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역사는 당신과 나의 인생 역사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왜 오셨는가에 대한 이해도 죄의 엄연한 사실을 인정할 때 이루어집니다. 인생의 슬픔과 고통도 죄를 인정할 때만 설명될 수 있습니다.
죄를 인정하라(눅 22:53)
재난이 생겨나는 이유
세상의 모든 재난은 죄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깁니다. 당신은 인간성의 고귀함을 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 속에는 당신이 지닌 아무리 고상한 이상이라도, 정면에서 웃어 버릴 무엇이 내재해 있습니다. 당신이 인간 속에 악덕과 이기심, 악의와 허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런 죄가 당신을 급습할 때 죄와 싸워 봐야 헛일이라고 타협적으로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이런 갖가지 악덕이 자신을 뒤덮는 때가 있다는 것과 어둠의 권세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죄를 고려에 넣지 않은 채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육적 관계와 친구 사이에서 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수긍합니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조만간 죄에 걸려 타협하게 될 것입니다.
죄의 인식
한편 당신이 죄를 인정하면 그 위협을 즉시 깨닫고 “예, 저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압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죄의 인식은 우정의 기반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생의 기초는 비극적이라는 사실을 피차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인생관을 늘 경계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성을 신뢰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냉소적이거나 의심한 일은 없습니다. 자신이 인간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호를 받고 살 수 있는 자들은 천진한 자가 아니라 청백한 자들입니다. 당신은 천진한 인간으로서는 절대로 안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천진한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고결과 덕입니다. 천진은 어린아이의 특징입니다. 사람이 죄의 존대 사실은 시인하지 않는 것은 비난받을 일입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