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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교회, 서울의 야간경관 명소로 불 밝혀서울에서 야행코스 대표 경관으로 자리매김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0.06.24 17:07
  • 호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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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에서 쉼·충전의 공간 역할 기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가 지난 6월 17일 교회 앞마당에서 교인과 서울시 및 공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야간경관조명의 불을 밝혀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로로 바꾼 ‘서울로 7017’의 야간 명소로 단장됐다. 

남대문교회는 서울의 한복판에 100년 이상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서울스퀘어, 메트로타워 등 대형 빌딩에 둘러싸여 도심의 섬처럼 존재해 있던 터라 야간경관조명은 본격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로 야행코스’(2km, 2시간 소요)에 포함되어 많은 답사객이 찾던 남대문교회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어 탐방의 맛을 한층 더하게 되었다.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역사적 건축적으로 의미를 지닌 남대문교회의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남대문시장, 서울역, 서울성곽 등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서울로 7017’을 자연·역사·현대가 공존하는 세계적 문화공간 관광명소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시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따라서 LED투광등 설치 등 공사비는 서울시가 부담했고 매월 발생하는 전기요금 등은 남대문교회가 담당한다.

남대문교회 경관조명은 온화한 계열의 조명기구를 설치해 현대 건물 사이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보았을 때 남대문교회 입면이 전체적으로 밝아질 수 있도록 하고, 상향 투시를 통해 상승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숭례문, 구 서울역사, 약현성당과 함께 시간의 축을 형성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된다.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는 “산업화 이후 도심 빌딩 속 섬처럼 묵묵히 자리하고 있던 남대문교회가 야간경관조명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며 “교회 외경이 밝아진 것처럼 삶에 지친 도시인들이 남대문교회를 찾아 위로를 받고 삶의 소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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