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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오스왈드 챔버스형제를 지키는 자 (롬14:7)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6.18 13:42
  • 호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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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챔버스(1874-1917)
당신의 고통은 교회의 고통
남의 영혼을 당신이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예컨대 내가 만일 사생활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빗나가게 되면 내 주위 사람들이 고통 받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늘에 함께 앉아”(엡2:6)있습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고전12:26). 한 성도의 고통은 전 교회의 고통입니다. 당신이 이기적인 사욕을 내세우거나 정신적인 해이, 도덕적인 무감각, 영적 우둔 등에 빠져 있으면, 당신이 속한 성도들의 무리가 다 고통을 받게 됩니다. 당신은 그런 수준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수준을 충족시키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증인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우리 중에 과연 몇 사람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정신력, 도덕력, 영력을 있는 대로 바칠 용의가 있겠습니까? 주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땅 위에 남겨 놓으셨습니다. 왜? 구원받고 성화되기 위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을 위해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떼어지는 떡처럼, 부어지는 포도주처럼 주님을 위해 헌신할 의사가 있습니까? 나는 사람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서 온갖 천시를 받고 무용지물로 취급되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복음 사역자로서의 나의 생애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표현하는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칫하면 폐기되는 은그릇처럼 주의 길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영적 주도권(엡 5:14)
성령의 주도권
우리는 주도적으로 나간다고 해서 모두 영감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우리에게 찾아와서 “기운을 내시오, 주저앉아 있지 말고 일어서서 활동하시오”라고 북돋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찾아오셔서 “기운을 내라”고 격려하시는 것은 인간적인 주도권으로 행해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비전과 이상을 가슴 속에 품습니다. 그러나 멀지 않아 우리는 꿈을 실현할 능력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결과 비전과 이상은 죽게 되고, 우리는 주저앉고 맙니다. 이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감동이 임하면 기적적인 능력에 의해 우리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날 힘을 얻고 불가능을 극복하게 됩니다. 영적 주도권의 신기한 점은 우리가 기운을 차린 후에야 생명력이 솟아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난관을 정복할 수 있는 생명을 처음부터 곧장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극복할 때 새 영감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죽은 자 가운데서 할 때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일으켜 주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손 마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마12:13)고 명하셨습니다. 환자가 주님의 명령대로 손을 내미는 순간 불구의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본인이 손을 먼저 내밀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극복을 하면 하나님의 의해 우리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극복의 순간에 즉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생명은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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