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EXPLO 2020 통일선교대회 준비위원회(공동의장 박성민 목사, 한국 C.C.C 대표)가 지난 6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25일에 있을 통일선교대회에 대한 진행사항과 조정된 일정을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려던 통일선교대회의 개최계획을 6·25 70주년을 맞아 6월 25일 하루 오후 6시 25분부터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여, 하나 되게 하소서’(ONENESS IN CHRIST)라는 주제로 대회 당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참가하여 진행되며, CBS TV와 유튜브 채널 (CBS JOY)로 실황을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EXPLO 2020 통일선교대회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C.C.C 회원, 청년대학생, 기독실업인(CBMC)이 한데 모여 한국교회와 지역 그리고 세대간의 연합, 한민족이 염원하는 통일 한국을 꿈꾸는 행사이다.

한국교회 부흥 축제로 다 함께 모여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대회 일정과 개최 방식을 변경했다.

박성민 목사는 온라인 개최의 의의에 대해 “통일선교대회가 분명히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되리라는 것을 믿는다”며 “물리적으로 모일 수는 없지만 한국교회 성도들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함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명흠 CBMC 회장은 “기독실업인으로서 통일선교대회라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감동이다”며 “이번 대회에 필요한 재정전액을 담당하고, 이 거룩한 대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된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공동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일산 광림교회)는 “이날을 한국교회 전체가 국가 금식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하자”고 제안했으며, 대회 준비를 맡은 이언균 목사(공동준비위원장, CCC 캠퍼스)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복음 통일에 대한 비전을 꿈꾸고 기도하도록 하는 것이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 정성진 은퇴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박성민 목사(한국 C.C.C 대표) 등이 설교자로 나선다. 가수 조성모 집사와 나경화(예명:나유미) 목사는 특별찬양으로 봉사한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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