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는 지난 5월 21일 교회 본당에서 군산지역 중·고·대 재학생 36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코로나19’사태로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담당선생님들과 군산시청 교육지원과 관계자, 삼학동 동장, 교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군산교회 이종기 원로목사는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귀하게 쓰임 받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지금은 어렵지만 큰 꿈을 가지고 먼 훗날 지역사회를 섬기고,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금번 장학금 수여식은 군산지역 각 학교장 추천으로 생활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5명을 선발하고, 중학생에게는 8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150만 원 등 총 3470만 원을 지급했다. 

남군산교회는 2015년부터 군산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1억 9천 여 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여전도회에서는 극빈자 지역주민들에게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배달해주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교회 각 기관들을 동원하여 취약계층의 헌집 고쳐주기, 겨울나기 김장과 연탄공급,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정기적으로 매월 5만 원씩 지원하는 봉사도 수년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군산시 소재 아동 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저녁식사접대와 ‘함께 장보기행사’등을 매년 2회 정규적으로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잘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남군산교회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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