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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대한 신학적 성찰(3)지구촌 재난의 때 기독교 신앙은 그 빛을 발해야 한다
  • 김영한 교수(숭실대 명예)
  • 승인 2020.05.28 17:59
  • 호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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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위키백과, 사진은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의 김영한 박사

III.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경고

2. 우한 폐렴(코로나19)는 우한시에 발생한 기독교 박해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시진핑이 중국의 하나님”이라고 가르치도록 명령한다.

조례의 규칙들은 문화대혁명 이후 가장 억압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23개 지역에서 교회들을 폐쇄시켰다. 더욱이 2019년 우한 폐렴이 확산된 우한(武漢)은 중국의 종교정책시범지로 지정되어 교회핍박이 가장 심한 곳이었다고 한다. 2018년 우한에서만 48개 지하교회당이 강제로 폐쇄되었다. 중국 공산당이 교회 십자가에 불을 지르고 십자가를 철거하고, 심지어 다이너마이트로 아주 큰 금촛대 교회를 폭파시켰다. 이들 공산당은 2018년에 거의 모든 선교사들을 단체로 추방하였다. 그곳에 남아 있는 우한 선교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우한시 우한 폐렴 공무원 사망 1호는 기독교 탄압을 지휘하던 책임자였다”고 한다. 이곳 신문 보도에 의하면 “종교규제 정책을 실행하는 부서의 가장 높은 사람이 이번 우한 폐렴 공무원 사망자 제1순위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우한 선교사들은 “왜 하필이면 우한이 이번 역병의 진원지가 되었는지, 그리고 총력을 다하여 대처했는데도 전국으로 신속히 번져가 국가에 큰 손해를 불러 오게 했는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증언한다. 공교롭게도 우한 폐렴의 발생 시점은 올해 2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 국가 종교 사무국의 종교단체에 대한 행정 조치‘13호 명령의 발표 시점과 겹치기도 한다. 중국 공산당이 기독교 신앙까지도 통제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람한 교만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한(武漢)에 있는 선교사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중보기도를 다음같이 부탁하고 있다: “아무쪼록 중국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교회 핍박(교회당 파괴, 성경책 불태움, 십자가 내림, 교회당 마다 CCTV를 설치하여 감시하고, 국기와 시주석 초상 걸게함, 예배 시간에 정부 선전 시간 넣음, 교회집회 봉쇄, 선교사 추방, 교회지도자 수감 등) 더 이상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도록,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깨닫고 회개하고 만유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어 나라를 올바르게 통치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십자가를 불태우는 중국의 만행, 우한에서만 48개 교회 강제 폐쇄,“ 2020.2.8.

https://t1m.cafe.daumcdn.net/cafeattach/120c7/7bde0634d9f36d54a8cb2d8e30a12553fd3a6e8b)

중국 공산당이 교회당 안에 국기(國旗)와 시주석 초상(肖像)을 걸게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신성 모독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인간 우상화의 참람(僭濫)에 해당하는 죄로 심히 우려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성경적 관점에서는 우한 폐렴의 중국 확산은 중국 시진핑과 주변 권력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구촌으로의 팬데믹으로 퍼져나감은 하나님보다는 인간의 물질 문명과 최신첨단 과학기술 신격화하는 오늘날 무신적 인간의 자기 신격화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말할 수 있다.

IV. 한국교회의 신속한 방역 협력과 영상 예배, 구호활동

1. 한국교회의 사회적 협력

한국교회 대형교회들(새문안, 영락, 온누리,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 등)은 신종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맞아 지난 3월-4월 8주 째 공적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특히 코로나 방역과 관련하여 교회의 공예배가 자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공교회의 어려움이 크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3월 첫 주일 부터 4월 19일 주일까지 공예배를 영상예배로 전환함으로써 주일에 교회당은 텅비었다. 이것이 2020년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이었다.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하여 공교회는 신속히 이를 자율적으로 수용하여 코로나19 방역(防疫)과 종식(終熄)에 협력했던 것이다.

대구 신천지 집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때문에 한국교회의 공교회가 집단 감염 우려로 인하여 몇 주째 공적 예배를 자율적으로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 그리고 가정 예배로 드리고 있다. 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제 신사참배 강요 시나 6.25 전쟁 발발 시에도 한국교회는 공적 예배를 중단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이 전염병 때문에 대량 감염 방지를 위하여 한국교회는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영상 예배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아쉽지만 불가피한 사태이다.

김영한 교수(숭실대 명예)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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