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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물단물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5.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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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58전 50승(44KO)6패무효2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긴 전 헤비급챔피언 마이클타이슨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뭐 다 아는 이야기이니 굳이 번역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 지난 5월 25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총회를 했고 사흘 후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총회를 했다. 둘 다 코로나19라는 심각한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속에 인원까지 통제하며 총회를 치루었다. 덕분에 이득을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아쉬움을 느끼며 자리를 떠난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제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항상 우리는 어떤 일이든 시작할 때 마다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지금보다는 더 나은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함께 모여 외친다. “용기내고 힘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속에서 이번 각교단를 이끌어 가야하는 지도부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기독교는 “나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마이클 타이슨의 말처럼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할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험란한 시기이다. 그리고 지금도 여기저기서 교회의 위기를 외친다. 그럼 한가지 묻자. 과연 예수님 승천 이후 교회가 위기를 겪지 않았던 시절이 얼마나 있었나? 교회는 늘 내부적 외부적 위기로 위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년을 버텨왔다. 왜냐하면 기도와 희생이라는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제 새롭게 한 회기를 시작하는 지도부에 한가지 부탁의 말을 해보려한다. “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are sitting in church corner chairs and crying” 새로운 지도부의 지혜로운 운영의 묘가 보여지는 멋진 한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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