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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청주지방회, 50개교회 긴급지원지방회 예산절약, 교회 한 곳당 100만원 지급
  • 서광호 기자
  • 승인 2020.05.13 18:43
  • 호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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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회장 정정회 목사)는 최근 장기간 ‘코로나19감염 확산’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회 산하 교회들을 위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이를 위해 청주지방회는 먼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교회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임원회의 독자적인 결정만으로 시행하기에는 문제가 있음을 인식해 ‘확대연석회의’를 긴급히 열었다.

‘확대연석회의’는 임원, 감찰장, 부장, 위원장, 감사까지 참여하는 정기기방회 이외 최고회의로 이를 통해 청주지방 임원회는 ‘코로나19 긴급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했다. 이에 ‘확대연석회의’ 결과로 단순히 교회 몇 개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로 50개 교회를 선정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확대연석회의’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현재 교회들에게 닥친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위해 긴급히 지원하는 것에 적극 동의하여 처음 계획했던 것 보다 많은 액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교회를 단순히 미자립교회만 대상으로 하지 않고,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속앓이만 하고있던 경상비 9천만원 미만의 교회들까지 확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들 50개 교회에 차별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액수로 지급하기로 하고 금액을 100만원으로 정했다.

이렇게 결정을 내렸지만 막상 재원을 마련하는 문제가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에 이번 긴급지원을 위해 필요한 재원으로 우선 청주지방회 국내선교위원회가 적립하고 있던 육성자금과 ‘코로나19’사태로 취소된 지방회 각종 행사용 예산을 긴급지원 재원으로 돌렸으며, 예산항목 조정 및 절감 등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청주지방회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지원’은 지금까지 대부분 노회나 지방회가 큰교회의 참여로 모은 금액을 작은교회에 어려운 순서대로 나누어 주는 방법에서 벗어나 일을 처리했다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이미 계획된 예산을 조정하고 지방내 큰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이뤄 졌다는 부분에서 여타 지원방식과는 많이 다름을 볼 수 있다. 또한 작은교회 순으로 차등을 두는 것이 아니라 50개 교회를 선정 일정 액수를 나누어 주어 나름의 형평성을 유지한 부분은 다른 지방회나 노회들도 참고할 만한 점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통 큰 지원을 통해서 50개 교회의 교역자들은 큰 힘을 얻고 함께 일을 진행한 모든 교역자가 큰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이 일이 성사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평신도 각기관들과 지방회비를 미리 납부해 주는 등의 노력을 보여준 교회들의 아름다운 헌신이 돋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들이‘코로나19 감염 확산’사태로 인해 무너져 내리면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청주지방회로서는 ‘어려운교회 긴급지원’과 ‘지방회의 하나 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기회가 됐다.

이에 지방회장 정 목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에게 던져준 의미가 남다르고 이 일을 통해 지방회 산하 72개 모든 교회가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계기가 되었음에 감사하다”며, “긴급지원을 받게 된 50개 교회와 교역자들이 많은 위로와 큰 힘을 얻어 주어진 목회사역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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