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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 양육법(18)일상생활에서 배움의 기회를 찾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5.07 11:51
  • 호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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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 작가(기성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승호는 엄마가 음식을 준비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면 자기도 언제나 부엌의 갖가지 조리기구들을 갖고 오래도록 놀곤했다. 깨지거나 날카롭거나 위험한 물건만 아니면 무엇이든 갖고 놀도록 배려했다. 가끔은 이상한 요리도 하겠다고 우겼는데, 나는 밀가루 반죽도 한 움큼 떼어 주고 배추도 한 잎 떼어 주고 콩나물도 다듬게 해 줬다. 물론 승호가 만진 요리 재료들은 실망할까 봐 승호가 보지 않을 때 모두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지만, 승호는 자기도 큰일을 한 것처럼 부엌에서 매일 설거지를 하면서 가사 일을 돌보다가 여성 과학자가 된 사람에 관한 기사다. 아그네스 포켈스(Agnes Pockels, 1862-1935)는 ‘부엌에서 과학하기’라는 전설을 낳은 이탈리아 북부 베니스 출신의 여성이다. 그녀는 과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성에게는 제한된 교육 기회 때문에 대학에 갈 수 없었다. 괴팅겐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가 된 남동생의 과학 교과서와 논문들을 독학하면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뿐이었다. 그녀는 병든 부모님의 병수발을 들어야 했는데, 날마다 설거지를 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세제의 거품에서 생기는 비눗방울들이 다양한 색을 내고 물에 닿으면 빠르게 움직이는 것들을 보았다. 물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인격체로 대우해 주는 것이 좋다.
  영.유아들의 미래가 곧 우리들의 미래다. 영.유아들을 인격체로 대해 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다. 유아교육자 코메니우스는 어린아이들을 미숙한 존재로 여겨 무성의하게 대하지 말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최선의 것을 주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작은 어린이들을 지금과 같은 작은 아이로 보지 말고 앞으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해 줄 위대한 사람들로 보자. 밀이나 겨와 같은 것에 쌓여 있는 아이들로부터 확실히 지도자들이 나올 것이다.”
 
돈의 개념도 훈련할 수 있다.
  교회 예배 시간에 본 대로 가정예배를 드릴 때도 헌금하는 순서를 넣자고 떼를 썼던 승호는 교회에서도 어려서부터 헌금봉투에 늘 자기 이름과 헌금을 따로 넣어 달라고 졸랐다. 대여섯 살이 되니까 가정예배 주보를 만들고, 자기가 헌금위원노릇을 하는 걸 매우 즐거워했다.
  은행에서 재미있던 기억은 승호가 저금을 즐거워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해 주었다.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자연스럽게 몸에 베게 한 시기도 이 때다. 십일조로 물질을 구별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야,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을 누리며 물질 사용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요즘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물질로부터 발생하는데, 성경적 물질관은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몸에 습관화되기가 쉽다. 자녀가 진정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사람으로 자라기 원한다면, 십일조와 감사와 헌금생활을 힘써 가르쳐야 한다. 자녀가 물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본을 보이며 성경적 경제 원리를 베게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동일하다. 순종하면 체험한다. 어린 시절에 가르친 하나님의 방법은 늙어도 그 자녀를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하셨다. 세상은 부자가 되라고 권할 때, 성경은“부자 되기를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리라”(잠언23:4)고 말씀하신다. 돈과 재물에 대한 성경적 교훈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자족하는 법을 배우라(디모데전서6:8)
2. 수입에 맞게 살고 빚지지 말아라. (로마서 13:8)
3. 돈에 대해 정직하라. (잠언20:23)
4. 주는 것을 가르쳐라. (잠언11:24)
5. 물질의 청지기가 되고, 보증서지 말라(역대상29:14,  잠언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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