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성금요일인 4월 10일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예배를 온전히 회복하는 일은 한 주간 더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입장문에서 교역자와 교회 중직자 그리고 방송 스텝 중심으로 현장예배를 계속하지만, 전성도가 참여하는 예배는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 이와같이 결정했다.

오정현 목사의 방송 설교 모습.

다음은 사랑의교회 부활절 예배 일정.

■ 4월 12일 ‘부활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는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진행하고, 가정과 각 처소에서 정성을 다해 예배드릴 것을 성도들에게 주문했다.

■ ‘부활기념감사예배’는 4월26일로 순연한다.

■ 주일학교(영아부~고3, 수험생부), 대학부, 청년부, 기드온, 외국어예배, 북한사랑의선교부 주일예배는 각 부서별로 제공된 각종 자료로 대체한다.

■ 주중 모든 오프라인 양육, 훈련, 다락방을 비롯한 공동체 사역은 4월 18일(토) 이후 순연한다.

■ 심방사역은 불가피한 방문심방을 제외하고, 가능한 전화심방으로 한다.

■ 나라와 민족의 치유를 위한 SaRang On 정오기도회는 지속한다.

사랑의교회 박지현 팀장 제공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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