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0.23 금 17:56
상단여백
HOME 독자기고 특별기고
코로나바이러스19(2)예수 백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4.09 17:04
  • 호수 478
  • 댓글 0
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예수말씀연구소 사장)

Q 7 : 7 그러니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나의 하인이 낫게 될 것입니다.

군대 백부장의 간청은 더욱 본받을 만하다. “그러니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나의 하인이 낫게 될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께 드립니다.” 여기서 백부장이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라고 한 내용을 마태복음 7 : 8은 더욱 극적으로 “한 말씀만 하여 주십시오”라고 표현한다.

‘한 말씀’은 헬라어로 ‘모노 로고스’인데, 지휘관의 호령보다 백부장은 예수의 입에서 떨어지는 단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고 하는 순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백부장이 나사렛 예수께 건넨 ‘한 말씀’은 마치 법궤를 만드는 조각 목처럼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사실 법궤는 조각 목으로 만든 것이 사실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외형상의 조각 목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어떤 이는 한 조각 한 조각씩 잇대어서 법궤를 만드는 정성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사실 조각 목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흔한 나무이다. 아니 유대광야에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는 곳, 그야말로 조각 목은 기적의 나무이다. 위에 솟아 있는 가느다란 줄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조각 목은 메마른 와디 천 깊은 곳까지 물길을 찾아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무리 가물어도 조각목이 말라 죽지 않는 이유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찾아 뿌리를 깊이 내린 까닭이다. 하나님께서는 주위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로 법궤를 만들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였다,

군대 백부장을 순종하게 하는 데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단 한 말씀이라도 그의 귀에 들릴 때 그는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왜 우리는 많은 말을 할까? 설득된 후에야 순종하기 때문이다. 요즘 한국교회에 영성이란 성경의 가르침보다는 세상적인 영성, 신앙적 영성보다는 심리적인 영성, 혹은 심령술사적인 영성에 중독되어 가고 있다.

군대 백부장은 나사렛 예수께서 한 말씀만 하셔도 하인의 병이 낫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졌으나, 이런 믿음은 환자인 하인이 가져야 하는데, 이 구절에서는 백부장이 가지고 있다. 우한 급성폐렴이 중국을 넘어서 대구 경북을 강타하고, 이탈리아와 이란 그리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주변에서 질병에 걸린 자는 고통으로 인하여 낫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 주위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은 군대 백부장처럼 단 한 말씀만 하셔도 낫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사렛 예수께 간청을 했듯이, 먼저 모든 사랑과 정성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예수말씀으로 위로하고 힘을 보탠다면, 여호와 라파 곧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코로나19”가 유행할 때일지라도 죄를 용서하시고 땅을 고쳐주실 것을 믿는다.(역대기하 7:13-14)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