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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선교사의 해외선교지 소개 - 일본 나고야 ⑫일본선교를 위한 나침반 하나를 만들고 싶었던 마음으로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선교사님들, 중보기도자들, 후원자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8.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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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선교사·간접사역을 통한 선교 필요

 

일본선교에서의 직접선교의 벽은 너무나 높습니다. 선교의 장애에서도 다룬바 있듯이, 행정, 문화, 종교적인 벽이 깊고도 넓습니다. 그러나 전문인 선교의 길은 열려있습니다. 자기 직업과 기능을 가지고 선교를 감당할 만한 인재를 발굴해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캠퍼스 선교를 위한 교수 선교사, 기능인력 선교사 등과 같은 전문인 선교사역이 효율성이 높습니다. 일본인들은 관계전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오랫동안의 교제와 교류를 통해 복음을 전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간접선교사역의 영역도 제안하고 싶습니다. 나고야 선교교회는 올해의 사역으로 주식회사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엠씨 가스펠하우스로 이름 지어진 이 법인설립 프로젝트는 간접사역을 위한 사업법인입니다. 외형적으로는 북카페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한국인생활상담, 소그룹모임, 목회자세미나, 유학생 셀모임, 캠퍼스 전도부 운영, 인터넷카페 운영, 출판, 기독교서적 용품판매, 전도신문 발간... 등이 목적입니다. 시내 중심부에 365일 열린 전도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카페이기 때문에 음료와 경식도 취급이 됩니다. 직접선교사역을 위한 가교를 놓는 것입니다. 물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교비 축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선교교회의 사역과 같은 북카페의 사역이나, 소극장을 소유하거나, 영화 연극 미술 등을 통해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일도 일본 사회에선 효과적인 복음전도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 교육 사역은 한국인 선교사의 재정으로 감당되어지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봉사사역을 위한 인프라는 현재 세계 선두에 서 있기 때문에 남은 관문은 문화를 통한 간접선교라고 생각합니다.

사업법인 또한 선교사들을 특성에 맞게 육성하고 비자 발급을 돕기 위한 법인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교전략이라 판단됩니다.

‘선교가 기도로 전진할 때 선교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높인다’고 존파이퍼는 그의 책 <열방을 향해 가라>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가 사람의 경영으로 움직일 때 선교는 사람을 높인다’ 라고도 했습니다. 선교가 인간적인 수단일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선교에도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과기도, 전문성과 영성, 지혜롭지만 순결하게... 감당해야 할 일이 이 땅의 선교일 것입니다. 우리 교단의 일본선교에는 수없이 많은 과제가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저 땅에 널려있는 재목과 같았습니다. 하나씩 주워 모아 쓸 만한 재목으로 가공하고 서로 꿰어 맞추어 멋진 집을 지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5번의 시리즈로 보내드렸던 글은 다만 저의 개인적인 선교 경험에 근거한 것입니다. 시니어 선교사들의 보다 폭넓은 선교적 경험에 비하면 미천한 것이지만 다행히 일본 선교의 독립군으로 홀리네스 교단과 지방회 교회 재일교단, 독립교회 활동 등을 통한 다양한 선교적 경험이 가져다준 객관적 판단과 지식에 근거한 것입니다. 글을 쓰는 동안 힘써 자기 선교의 현장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셨던 다른 선교사님들에게 누가 되는 일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본선교를 위한 나침반 하나를 만들고 싶었던 마음으로 받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선교사님들, 중보기도자들, 후원자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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