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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면역력 증가, 신비의 힘 '함초' 효능장영실 국제과학 기술문화상, (주)다사랑 참초
  • 하문수 대표기자
  • 승인 2020.03.19 16:06
  • 호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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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갯벌은 캐나다 동부해안, 미국 동부해안, 북해 연안, 아마존강 유역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로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잠정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의 함초는 청정 갯벌의 유익 성분을 먹고 자라는 1년생 풀이다.

이 풀은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많아 인체의 체질과 관계없이 동맥경화나 당뇨병, 신장병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안 함초는 일정한 염분을 함유한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로써, 학명은 퉁퉁마디이며 식물학적 역사로는 5억 년 전의 고생대 식물이며, 현재까지 진화하지 않은 원시 식물이다.

바닷물 속에 녹아있는 염분인 나투륨, 칼슘, 철, 인 등을 흡수한 뒤 햇빛을 받아 광합성 작용으로 물기만을 증발시키고 미네랄 성분만 남겨 ‘바다의 산삼, 신비의 약초’ 라 불린다.
친환경적인 식물이자 미네랄 식물로 밝혀진 함초는 100g당 나트륨 1,003mg, 칼슘 230mg, 칼륨 650mg, 철분 40mg 등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칼슘의 경우 우유의 6 배, 철분은 김이나 다시마의 10 배에 이르고, 또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아미노산, 베타인, 게르마늄, 셀레늄 등 수십 종의 미량 원소들이 들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신안 함초를 섭취하면 몸 안에 쌓인 독소를 줄여주고, 장에 있는 중성 지방인 숙변 제거와 변비 개선에 탁월하며, 면역력 증강과 당뇨, 혈액순환, 피부미용 등 건강에 유용하다.

또 타우린 성분과 함께 소화를 돕는 소화액 성분인 베타인을 함유하고 있어서 간 기능 개선은 물론 동맥경화, 당뇨병, 신장병 등을 개선하는데 효능이 탁월하다.

일본에서는 192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고, 프랑스에선 술과 고급 음식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 의학서 ‘신 농 초 본 경’에 신령초로 기록하고, 약초학의 고전인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노폐물 제거 와 피를 맑게 하여 비정상적인 몸의 열과 독을 제해준다고 했다.

신안군 농업회사법인 (주) 다사랑 대표 양동흠 씨는 생소한 함초를 식품으로 개발해낸 국내 유일무이한 함초박사가 되었으며, 이렇게 된데는 지난 1996년 강화도에서 함초를 처음 접하고 “수족 마비 증상이 있던 아내에게 먹여 증세가 호전되었고, 자신의 위장병도 낳아 인연이 됐다.

양 대표는 이후 전국 해안을 찾아다니며 함초에 관한 학술자료 및 관련 연구자료를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함초 자생지를 찾았고, 여러 기관에 의뢰하여 함초 성분 분석과 임상실험을 요청했다.

노력 끝에 함초는 2001년 식품공전에 식품의 주원료 군으로 등록되었으나, 나트륨은 해롭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여전히 판로가 제한적이어서, 양 대표는 아주 옛날에 약이 없던 시절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 염초, 월경초 라는 이름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배가 아프고, 생리가 불순할 때 민간요법으로 이용되었다는 함초효능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양 대표는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함초의 영험함을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힘쓰던 차 재배방법 과 효능성에 대한 연구와 상품개발 등 ‘함초의 전도사’로 나섰다.

또 함초소금, 함초발효액, 함초김치 등 20여 종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제품생산을 하여, 일본과 프랑스로 날아가 함초 시장을 개척 했다.

이런 끈질긴 노력 끝에 함초제품은 빛을 보게 되었고, 2007년 함초사업의 공로와 경영혁신으로 국무총리 포창을 받았고,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초기술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로 신안함초 향토자원화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일류상품 인증과 중소기업벤처부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며 함초에 대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양 대표는 제품의 기술력만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 6차산업체선정, 장영실국제과학기술 문화상, 국제발명품대회금상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민들과 2012년부터 함초협동조합인 ‘풀로장생’을 설립해 질 좋은 함초재배를 하는데 신안 함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생산지역과 채취하는 시기에 따라서 성분과 효능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청정해역이자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의 섬 연안 개펄이 최고 재배지역이다.

함초사업은 매년 20~30%씩 성장하며, 매출도 크게 증대되고. 지난 2017년에는 10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그러나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 아직도 함초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수출이 쉽지만은 않아, 건강식품과 음식조리 조미료, 소금, 간장, 된장, 과자, 빵 등과 화장품, 의약외품, 웰빙식품도 개발하고 있다.

하문수 대표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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