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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지나친 죄책감을 경계해야 (2)-양심적인 사람이 더 죄책감을 느껴착한 사람이 죄책감을 더 느낄 수 있다. 착한 사람이란 보다 양심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착한 사람, 즉 더 양심적인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운 역설이 아닐 수 없다. 착하지 않은, 즉 악한 사람이 더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8.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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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은 지나친 죄책감으로 우울증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건전한 신앙생활을 해야만 한다

착한 사람이 죄책감을 더 느낄 수 있다. 착한 사람이란 보다 양심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착한 사람, 즉 더 양심적인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운 역설이 아닐 수 없다. 착하지 않은, 즉 악한 사람이 더 병에 걸려야 하는 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 도둑놈, 사기꾼은 그다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우리는 이런 죄책감을 양심과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양심적인 사람이 더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변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잘못을 범했을 때도 더 양심적인 사람이 죄책감을 더 느끼게 되지만, 덜 양심적인 사람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는 착하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 더 죄책감을 느낀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죄책감 또는 죄의식은 물론 불안감을 바탕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분노를 수반하지만 죄의식은 죄가 있다는 것과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의식을 갖는 점은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신앙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신앙적으로는 ‘죄가 있다’는 행위론에 중점을 두는 반면, 심리학은 개인의 정서에서 죄의식이 유발되어 나타나서 반응하는 의식이나 감정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다.

또한 지나친 죄책감은 우울증의 요인이 된다. 죄의식의 문제는 기독교인에게 여전히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다. 기독교인은 지나친 죄의식으로 인하여 오히려 신앙생활이 힘들어지거나 심지어는 정신적인 병리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서 기독교인의 죄의식이 어느 정도 문제가 되는지를 규명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죄의식은 신앙에 필수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지나칠 경우에는 정신의 병리적 현상으로 진전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죄의식은 상담학에서는 그 특성상 절망감이나 분노 또는 사회적 소외감을 유발한다. 이런 형태는 대개 개인의 감정반응이나 행동대응의 결과로서 죄의식의 원인과 관련되어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다.

죄책감 또는 죄의식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죄책감은 행동의 잘못과는 상관없이 부정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신앙에서도 지나친 죄책감을 경계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신앙인들은 지나친 죄책감을 가지므로 우울증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서 건전한 신앙생활을 해야만 한다. 건전한 신앙생활이란 긍정적인 신앙생활을 하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인이라도 부정성의 늪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신앙인이 이러한 부정성이라는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신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절망감을 느끼거나 분노를 가질 수 있다. 죄책감 또는 죄의식의 문제를 신학적인 관점보다는 정신건강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상담학적인 차원에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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