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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성장사 <5>6. 경성 복음전도관 설립
  • (주)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2.26 15:46
  • 호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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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준 목사(복음전도관 창시자)

한국성결교회 창립 제114년차가 도래하는 2020년을 맞이하여 기독교헤럴드에서는 성결복음의 역사에 대한 기원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안수훈 목사 저서를 기초로 연제한다.

한국에서 1907년 5월 30일 “경성 복음전도관”이 설립된다.

김상준 과 정빈, 이 두 청년이 일본 “동경 성서학원”에서 성경공부를 마치고, 일본의 “동양선교회”에서 보고 배운 그대로 같은 방법으로 전도할 계획을 세우고, 결심한 다음 1907년 5월 2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두 청년 전도자는 1907년 5월 30일 서울 종로 염곡동에 있는 허름한 한옥 집을 월세로 빌려 “동양선교회 한국복음전도관”이란 간판을 내걸고 예수복음전파를 시작함으로서 이것이 한국성결교회의 전신인 “경성 복음전도관”의 시작이며 시초이다.

김상준 과 정빈, 두 전도자가 “경성 복음전도관”을 설립하는데 크게 두 가지 전도방향을 결정하였는데, 첫째는 미 신자들에게 예수복음을 전하여 교회가 있는 곳에서는 교회로 인도하고, 교회가 없는 곳에는 교회를 세운다는 것과, 둘째는 “경성 복음전도관”은 미 신자들에게만 예수복음을 전파하되 직접 전도방법을 선택하고, 길거리에서 또는 호호방문 그리고 개인면담 전도를 원칙으로 했다.

이와 같은 전도방법은 일본 “동양선교회”에서 찰스 카우만이 사용한 전도방법으로 그대로 본 따서 시행하는 것으로, 이것은 카우만 정신이 새로운 교회나 교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한 영혼을 구원코자하는 것이 목적이며 사명이었다.

1882년 5월 22일 “한미통상수호조약”이 맺어진 뒤로 한국이 문호는 개방했으나 봉건사상에 사로잡혀 위정자들은 여전히 종교자유를 허락하지 않고 있었기에 공개 집회나 학습강의를 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직접전도 보다는 간접전도를 하고 있던 터라 카우만 식 전도방법은 혁신적이고 개혁적이었다.

1884년 6월 24일 일본에 머물렀던 감리회 선교사 로버트 멕크레이(Robert Maclay)가 김옥균의 안내를 받아 조선으로 건너와 고종황제를 만나게 되고, 한국에서 의료 사업과 교육 사업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1884년 9월 20일 미국 북 장로교가 파송한 의료선교사 홀레쓰 엔 알렌(Horace N Allen)이 들어오게 되고 1차 적으로 미국 공사관에서 공의로 일하게 된다.

1884년 12월 4일 “갑신정변”때 자객에게 상처를 입은 황실의 고관인 민영익을 치료하여 생명을 구해주자, 이것이 인연이 되어 신임을 얻은 알렌 선교사는 황실에서 민 씨 일가의 시의가 되고, “광혜원”이란 병원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의료선교”가 시작된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아침에 입국한 미국 북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H.G. Underwood)목사와 아펜젤라(Heny Gerhard Appenzeller)목사가 본격적인 한국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고, 이때 의료, 교육 사업을 병행했다.

그러나 미국 카우만 선교사는 의료와 교육 사업에 의한 간접전도가 아니라, 직접 북을 들고 길거리로 나아가 사람들을 모으고 예수를 외치고, “복음전도관”으로 초청하여 직접 전도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한국의 “경성 복음전도관”에서 김상준 과 정 빈 역시 직접 전도방식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이와 같이 유치한 방법으로 실행한 전도방법은 한국에서 뜻밖의 성과와 큰 효과를 보며 소문이 나서 1년이 좀 지난 1908년 겨울에는 놀라운 부흥운동으로 퍼져 타 교파 교인들까지 전도관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때 김상준의 성령 충만한 능력 있는 설교와 정 빈의 신유집회로 모여든 신도들이 죄를 통회자복하고, 회개하며, 손뼉을 치고 찬송하면서 은혜를 충만히 받고, 춤을 추며 기뻐하는 현장으로 삽시간에 변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이 낳았고,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이 일어나는 전도관이 되었다.

이때 신도들이 합심해서 헌금하여 금 3천원을 모아, 무리개 지역(서울 중구 무교동 12번지)에 한옥 한 채를 매입하여“경성 복음전도관”을 이사하게 된다. <다음호에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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