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4.2 목 15:58
상단여백
HOME 독자기고 특별기고
올바른 자녀 양육법 (10)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주을 만든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2.12 18:13
  • 호수 472
  • 댓글 0
장애영 작가(기성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전업 엄마를 위한 7계명
1. 위축된 자아상에 속지 말라
  자아 정체감의 위축은 전업 엄마가 자주 부딪치는 숙제다.
전업 엄마는 무능해서 전업 엄마가 된 것이 아니다. 전업 엄마는 직장과 가정 두 가지를 다 하는 것보다는 가정에 전념하는 것이 적성에 맞는 성향의 사람인 것이다. 설령 임신과 출산 때문에 할 수 없이 직장을 중단하고 전업 엄마가 되었더라도, 전업 엄마가 된 사실에 감사하라. 전업 엄마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전업 엄마들이 자신의 존재감에 의미를 찾지 못하면 가정이 자꾸만 흔들린다.
2. 자신이 선택한 일이면 뒤를 돌아보지 말라.
전업 엄마는 직장 엄마들이 돈을 버는 동안 시간을 벌기로 택한 사람들이다. 내가 선택한 길이 직장 엄마이든 전업 엄마이든 우리에게 허락하신 집을 집구석으로 만드느냐, 가정 천국으로 만드느냐는 거의 많은 부분이 엄마의 손에 달려 있다.
3.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라
자녀 때문에 내가 희생된다는 피해 의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즐겨라. 전업 엄마의 강점은 자녀와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나는 실제로 직장 엄마에서 전업 엄마를 자발적으로 택한 사람이다. 책에서 이미 밝혔듯이 처음에는 너무 자주 아픈 미숙아 자녀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다.
나는 왕초보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신앙 수준과 내 수준이 딱 맞았다. 아이와 함께 어린이 성경을 읽는 게 성경 자체를 읽는 것보다 훨씬 쉽고 재밌었다. 찬송가를 배우고, 말씀을 암송하고, 기도를 하고, 어린이 전도를 하고 어린이요 큐티를 하고 사춘기를 함께 지내면서 나도 영적으로 성장해 왔다.
4. 프로 엄마로서의 전문서을 갖춰라.
자녀를 돌보는 중에 매일 한두 시간만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아이가 어릴때는 힘들지만, 유치원만 가도 자신을 위해 매일 쓸 수 있는 뭉텅이 시간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동안 학교 다니느라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못해 봤던 취미나 공부나 운동을 시작하라. 자녀가 다 자라고 난 뒤에 고스란히 엄마의 실력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5. 과잉보호나 지나친 잔소리를 멈춰라.
과잉보호를 받고 자른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결여 되고 실수를 두려워하고 열등감과 분노가 쌓이게 된다. 자녀의 입장에서 본다면, 부모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게 과잉보호이기 때문이다.
잔소리 또한 교육적 효과는 거의 없으면서 자녀를 힘겹게 하는 요소다. 전업 엄마를 하다 보면 남편도 자녀 취급을 하며 남편에게 잔소리를 한다든지, 자녀에게도 사사건건 잔소리하는 엄마가 될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하기 전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서 과잉보호와 잔소리의 습관에서 벗어나면, 가정에서 가족들이 진정한 휴식을 체험할 것이다.
물론 과잉보호와 잔소리를 멈추고 나면, 가장 편안해지는 사람은 엄마 본인이다.
6. 무기력 부모 증후군(helpless parent syndrome)에서 벗어나라.
자녀 때문에 좌절을 겪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하라. 주변의 선배 엄마들도 큰 도움이 되고, 섬기는 교회의 부모 교실도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로서의 무기력감이 느껴질 때 가장 안전한 피처는 주님이시다.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자녀를 위해 끝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면, 하나님이 내 자녀를 만져 주고 고쳐 주신다.
7. 주변에서 전업 엄마로서 본이 되는 사람을 가까이하고 배워라.
나는 내 아이보다 한 두살 위의 엄마들이나 내 자녀가 친구로 만나는 아이들의 엄마와 가깝게 지내는 편이었다. 주로 기도 모임을 만들거나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어서 함께 배우고 자녀양육에서도 서로를 도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