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호성신학교는 지난 1월 20일 정읍성결교회에서 제35회 졸업식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 감사예배 사회는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 기도는 교수 김동일 목사, 성경봉독은 이사 김기병 장로, 특송은 정읍교회 마리아 중창단, 설교는 이사장 김복철 목사가 히브리서 11장을 본문으로 ‘오직 예수님입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하고 교장 신용수 목사가 졸업장과 총회장상 등 각종 상을 수여했다. 졸업생은 신학과 조혜진, 조재선 등 2명이 이사진과 교수진이 축복안수례를 했다.

교장 신목사는 훈화에서 “지방신학교의 열악한 환경 가운데 이사진과 교수진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서 오늘의 졸업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면서 “졸업생들은 목회현장에서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교단 증경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와 전국신학교협의회 회장 김수복 목사, 인지교회 심창용 목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호성신학교는 2019년부터 전북 4개 지방회와 호남 각 지역의 교회들 그리고 호성신학교 동문들을 특별이사로 영입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확보하여 전액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복지를 확대하게 되었다.

또한 영남사이버대학 신학과(학과장 윤기봉 목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호성신학교는 전액 장학금으로 현재 9명의 재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어 입학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교장 신용수 목사의 사임서를 처리했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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