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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오스왈드 챔버스능력있는 삶 (요한복음 13장 36절)
  • (주)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01.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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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챔버스

나를 따르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요21:19). 3년 전에도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쉽게 주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예수님이 멋있는 분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도움에 의지하여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통곡했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나를 따르라”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베드로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환상의 인물이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처음의 “나를 따르라”는 말씀에는 신비적인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외적인 따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적 순교의 따름입니다.(요21:18). 이 두 개의 ‘따름’의 기간 사이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맹세와 저주로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바닥까지 다 내려갔었습니다. 다시는 자신이나 자신의 능력을 의지할 수 없는 철저한 피폐의 경지까지 떨어져 내려갔습니다.

성령을 받으라

비로소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을 수 있는 적합한 조건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가 주시는 성령 위에 당신의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어떤 변화 위에 자신을 의존시켜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맹세와 결심은 모두 주님에 대한 부인으로 끝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수행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무너져 있을 때, 상상이 아니고 실제로 밑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에는 외부에서 밀고 들어온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는 오직 하나의 지표, 즉 주 예수 그리스도가 있을 뿐입니다.

 축복과 예배(창12:8)


 예배

 예배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당신이 최상의 것을 받을 때마다 그것을 다시 하나님께 사랑의 선물로 드리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시간을 갖고 묵상한 후에 하나님께 받은 복을 예배로 돌려드리십시오. 당신이 복을 움켜쥐고 있으면 마치 광야의 만나처럼 영적으로 썩어 시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적 선물을 개인이 독점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당신이 받은 영적 선물은 다시 하나님의 손으로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복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

 벧엘은 하나님과, 아이는 세상과 교통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양편의 중간에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공적 활동의 가치는 우리가 하나님과 갖는 개인적인 교제의 심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조급하면 일을 그르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할 시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과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고 여러 날을 소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함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소란한 세상이라도 하나님과 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에 우리의 장막을 세워 두어야 합니다.

  영적 생활에는 세 가지 단계, 즉 경배, 대기, 사역이 별도로 구분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개구리처럼 도약을 좋아합니다. 경배에서 대기로, 대기에서 사역으로 껑충껑충 뛰어 넘습니다. 그렇지만 세가지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하나님의 이상입니다. 주님의 생애에서 이 세가지 단계는 늘 함께 다녔습니다. 주님은 서두르지도 조급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단번에 이루어질 수 없는 하나의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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