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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97)자연에서 발견되는 첨단 과학 기술:흰개미의 첨단 건축술
  • 김치원 목사
  • 승인 2020.01.08 17:01
  • 호수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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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흰개미)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지구상에는 약 2,000 종의 흰개미가 살고 있는데 그들의 특징은 주로 죽은 나무를 먹고 산다. 흰개미는 목재의 섬유소를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내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 역시 최첨단 장치인 것이다. 흰개미는 일본같이 목조건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기둥과 토대를 갉아서 못쓰게 만들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인간이 힘들여 만든 건축물을 파괴하는 곤충으로 미움을 받는 이 흰개미가 오늘날에는 과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었다. 곤충학자들이 흰개미를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흰개미의 놀라운 <건축술> 때문이다. ‘생물의 건축학’을 쓴 일본의 다카시 교수는 “흰개미는 확실히 뛰어난 건축가이며 인간의 초고층 건물도 무색할 만큼 천재적인 설계자이다”라고 했으며. 스페인의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는 ‘인간의 발명이란 자연의 모방이다, 흰개미의 건축에는 인간발명의 원천이 있으며 우리의 모방 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큼 고도의 내용이 그 둥지 속에 갖춰져 있다.”라고 하였다. 흰개미들이 짓는 집은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 특히 흥미를 끄는 것은 흙으로 지은 높은 탑 모양의 집으로 인간으로 말하면 고층빌딩에 해당한다. 흰 개미집 중에는 높이가 무려 6m에 이르는 마치 교회건물과 같은 형태도 있다. 흰개미는 이처럼 높다란 고층건물을 단지 흙과 모래와 나무를 자재로 해서 침샘에서 분비되는 타액만으로 짓는다. 이렇게 지은 집인데도 마치 콘크리트처럼 견고하고 강하여 도끼로 부수려고 하면 매번 불꽃이 튈 정도로 단단하다. 이렇게 지은 초고층 개미집에는 많을 경우 한 집에 한 마리의 여왕을 중심으로 200만 마리가 함께 공동생활을 한다. 사람이나 모든 동물은 반드시 산소가 공급되어야 한다. 이는 흰개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흰개미에게 필요한 산소는 약 240리터, 공기량으로는 1,200리터나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만일 공기가 잘 순환하지 않으면 개미는 한 두 시간 안에 다 죽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흰개미 집은 신선한 공기가 항상 잘 순환되어야 하며 낮과 밤의 차이가 심한 바깥 공기의 온도변화를 될 수 있는 한 실내로 끌어들이지 않아야 하고, 습도 또한 일정하게 유지되어야만 한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흰개미가 지은 이 높은 집은 습도, 통풍(通風), 온도 조절이 적절히 잘되도록 이상적으로 지어져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태양열을 받아 외벽은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데도 내부 온도는 29도에 불과하다. 또한 대가족이 살고 있어 산소가 부족해지기 쉬운데도 빌딩 아래 위에 적절히 구멍이 뚫려 있어 자연스럽게 환풍을 겸한 온도와 습도 조절이 이루어진다. 흰개미집의 공기순환 장치는 현대 건축에 널리 설치되는 이른바 공기 조절 설비가 가장 원리적으로 적용된 것으로서 대단히 훌륭한 장치이다. 그러나 현대의 건축의 설비는 어떤 의미에서는 흰개미의 공기 조절 기술에 미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흰개미는 그들의 장치를 가동시킬 때 자연의 힘과 자신들의 노력 이외에 어떤 특별한 에너지를 따로 쓰지 않고도 놀라운 효과를 올리는 데 반해, 인간의 고도 공학 기술을 구사한 냉난방 장치는 대단히 값비싼 전기 에너지를 낭비해야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전 세계 각국은 에너지 문제해결에 몰두하고 있으나 가장 간단한 해답은 흰개미의 건축구조를 연구하여 흰 개미집과 같은 환풍과 온도 조절, 습도 조절을 하게 하되 외부의 다른 에너지 공급이 필요 없이 오로지 자연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일이다.  흰개미를 만드신 창조주를 찬양할지어다!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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