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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영 목사의 “목양신학과 목양철학”(30)제 3 장 목양 신학과 청지기 론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9.12.23 17:06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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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영 목사(예장합동 현리교회, 두란노비전신학연구원 원장)

③ 예배의 목적
기독교의 예배는 타종교들의 예배관과 같지 않다. 일반적으로 타종교들의 제사나 예배제의는 세상적이고 육적인 물질적 복에 기인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예배는 이와는 정반대로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수많은 은혜(일반적 은혜와 특별적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응답적 행위이다. 그러기에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정욕적 간구가 아니라 신에 대한 경재와 감사와 찬양이며 그로 인한 헌신과 신앙적 덕성 함양을 생활화하고 신의 자녀답게 세속에 물들지 않고 새로운 모습의 성숙적 삶을 영위해 가는 것이다. 즉 대소요리 문답의 제1문처럼 사람의 제일되는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겁게 하는 삶’이 진정한 기독교적이며 생활적인 예배가 되는 것이다. 시 29:2에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했다. 예배의 최고 목적은 여호와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영광과 찬미와 감사는 오직 하나님께만 합당하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생명이 붙어있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욥은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경배했다(욥1:21). 그리스도인의 예배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나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시고 통치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몸을 다하여 산 제사로 예배의 제의를 통하여 경배하는 것이다(롬12:1). 예배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의 수많은 은혜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경배하기 위함이며(계4:10), 주신 은혜에 감사의 행위를 감사제를 드리는 것이며(시116:17), 찬양과 찬송과 찬미를 통하여 하늘 보좌의 삼위일체 신께 영화롭게 하는 극치의 표현이며, 받은바 은혜를 잃지 않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겠다는 다짐이며(마5:16), 이웃에게 신을 통한 복음적 삶을 전파하고 알게 하며 다시 오실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의 도래를 기다리며 단정하게 빛처럼 소금처럼 살겠다는 구별적 삶을 표출하는 행위이다(마5:13-15).

B. 교육
예수님은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 하셨고,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마 5:1-2) 직접 가르치셨으며, 마지막 승천하시기 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20)고 분부하셨다. 사도바울도 제자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라고 지식과 지혜의 풍성함이 구원과 믿음의 견인차임을 권고했다. 교육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볼 때 시대를 대처해 나가는데 가장 필요한 삶의 기본 수칙이다. 사회적응과 능력을 함양할 뿐 아니라 바른 인격의 성숙과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번성, 충만, 창대, 다스리고 정복’해 가는데(창1:26-28)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의 지혜(딤후3:15)를 얻게 하고, 성경을 탐구하고 배움으로써 온전한 인격적 신앙인으로 온전한 삶과 복음적 전파의 사역자 청지기를 씀임에 합당케 된다(딤후3:16-17).
a. 무엇으로 가르쳐야 하나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계시적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정경: 캐논) 육십육 권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딤후 3:16). 성경은 바른 인격을 갖도록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라고 성경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지상교회는 성경교육 즉 가르치는 교회교육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이단들이 잘못된 성경 해석과 풀이가 많은 사람들을 혼돈에 빠지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사회를 초토화시키는 마지막 때에 교회는 생명을 다하여 진리 파수꾼으로 택한 자들을 보호하고 신령적 교회들을 지켜야 한다(갈3:1, 딤후4:3). 이 가르침은 배우는 자가 확신에 거할 때까지 집중되고 반복적 교육이 되어야 함으로 가르치는 교회나 배우는 성도나 인내와 스스로의 자각과 자원이 필요하다(딤후3:14). 바울 사도는 어릴 때부터 신앙적 교육을 받아 훌륭한 사역자가 된 디모데를 이렇게 칭찬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딤후 3:15),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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