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한 원로목사(기성 흑석중앙교회 원로) 부부는 순회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지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태국 기독교총회 Lahu신학교(학장 최인봉 선교사)와 산족교회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이곳 신학교에서 조 목사는 향후 5년간 교수로 위촉 받았고, 학부와 대학원에서 ‘제자훈련’ 과목을 집중강의하고 있다. 최용녀 사모는 이곳에서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조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자동차로 3시간 걸리는 산속의 ‘호웨이 촘푸교회’에 지역 9개 교회 연합으로 400여 명이 참여하여 집회를 인도했다. 또 3시간 거리의 ‘밭끌랑교회’에서 4개 교회 연합으로 200여 명이 참석하여 3시간 씩 추수감사절 축제예배를 드리고 고기와 반찬으로 잔치를 했다.

현지선교사 부부와 숙박하면서 산족교회를 찾아가 오랜 만에 땀을 흘려 격려하면서 선교의 열매를 보는 것은 참으로 보람이 있었다.

특히 교단 선교사 이형국 목사님을 만나 선교 현황을 경청하고, 식사로 교제하고 헤어지려니 빨리 다시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태국선교의 희망 라후산족 선교현지였다.

순회선교사 조영한 목사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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