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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92)자연에서 발견되는 첨단 과학 기술:꿀벌의 놀라운 지혜
  • 김치원 목사
  • 승인 2019.11.20 16:54
  • 호수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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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꿀벌)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모든 생물은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목적에 맞게 창조하신 걸작품(傑作品)들이다. 그런데 사람이나 모든 동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본능 즉 귀소성(歸巢性)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철새인 제비는 다음 해에도 정확하게 자기의 둥지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이는 전문가들이 제비 발목에 표지를 붙여서 조사한 결과로 확인된 사실이다. 도중에 상처를 입은 제비나, 병에 걸린 제비도 있지만 적어도 전년에 왔던 제비는 대부분 되돌아온다고 한다. 사람도 귀소 본능이 있어 술에 취하여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거리면서도 간신히 자기의 집으로 찾아간다. 귀소성의 대표적인 예는 아마도 연어라고 할 것이다. 이런 현상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깊이 생각하여 보면 놀라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꿀벌은 (일벌만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큰 비가 내리지 않는 한 매일 부지런히 집을 나와 여기 저기 꿀이 있는 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모아 반드시 자기의 집으로 되돌아온다. 가까운 주변에 꽃이 있을 때는 별로 멀리 날아가지 않지만, 근처에 꽃이 없을 경우에는 1 킬로미터 이상 멀리까지 날아간다. 사람의 경우라면 별로 특별한 일이 아니겠으나 꿀벌의 경우에는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꿀벌은 지도도 내비게이션도 없이 어떻게 자기의 집으로 찾아오는 것일까? 이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꿀벌은 <태양의 각도>를 겹눈으로 잡아 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완전히 똑같은 벌통이 10개가 나란히 있는 경우에 자기 벌통은 왼쪽에서 세 번째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벌통에 색깔을 칠해서 꿀벌이 색깔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를, 또한 벌통의 순서를 꿀벌이 외출중일 때 바꿔놓고 위치를 인식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몇 개의 조사가 실시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꿀벌의 최종적인 판단은 색깔도 아니고, 위치도 아니고, 막연하게 꽃 주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가 눈으로 확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꿀벌이 날아간 사이에 벌통 부근의 모양을 바꾸었더니 자기 집으로 되돌아올 수가 없었다. 이것은 비단 꿀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나비 따위에게도 똑같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꿀벌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기에 사람도 하기 어려운 태양의 각도 계산과 벌통 주변을 기억하여 자기 집으로 정확하게 찾아오는 것일까? 이는 어떤 특수한 꿀벌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꿀벌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꿀벌의 몸 안에는 이를 수행하는 놀라운 장치가 들어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꿀벌은 수천 년 전의 꿀벌이나 지금의 꿀벌이나 그 모양이나 기능이 동일하며 집을 찾아오는 메커니즘도 동일하다. 그러니까 이는 학습에 의해서가 아니라 유전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이런 일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꿀벌이 하늘을 나는 비행술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완벽하고 놀랍다. 이런 현상을 진화론으로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지성인이라면 꿀벌은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어떤 지적인 존재에 의하여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그 어느 것 하나도 저절로 생긴 것은 없고 모두가 다 창조주에 의하여 만들어진 피조물인 것이다. 우리는 꿀벌을 통해서도 벌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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